감독이 바뀌어서 운명이 체인된 2팀이 있으니 바로 첼시와 브라이튼 알비온으로 첼시의 경우 브라이튼에서 자신의 축구를 매력적으로 구사한 그레이엄 포터를 시즌 초반 브라이튼 알비온에게서 강탈 했다.


브라이튼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사수올로의 돌풍을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후임감독으로 데려 왔는데 이게 첼시와 브라이튼 알비온의 운명을 체인지 한다.


참고로 그레이엄 포터는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을 경질 하고 데려온 감독으로 첼시 팬들 역시 투헬을 경질 하고 포터를 데려오자 상당히 좋아하지 않았다.




그레이엄 포터의 경우 브라이튼 알비온 감독 시절 프리미어리그의 유망한 전술가로 명성을 떨치며 브라이튼 알비온을 프리미어리그 9위에 올려놓은 성과로 인해 당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감독 이었다.


이에 첼시가 시즌초반에 빼갔으나 결국 이건 첼시에게 독이 되고 말았는데 그레이엄 포터가 첼시 감독으로 오자 마자 부상자가 속출하기 시작 하더니 후반기에 부진 하며 결국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랭크 되는 참사가 터지고 만다.


특히나 FA컵 64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4-0으로 관광 당하고 리그에서도 전소속팀인 브라이튼 알비온에게도 4-1로 관광 당하면서 첼시팬들의 분노가 장난이 아니며 부임 4개월만에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다.





시즌 초반 감독이 갑자기 나가면서 공백이 우려된 브라이튼 알비온의 경우 사수올로의 돌풍을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오자 첼시와 반대로 프리미어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1점을 현재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8위권 순위을 수성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동시에 리버풀 같은 강팀을 3-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라이튼 알비온의 돌풍을 잘보여주는 장면은 역시나 전시즌 준우승팀이자 챔피언스리그 우승경력을 보유한 위르켄 클롭의 리버풀을 2번 연속으로 격파한것 으로 브라이튼 알비온은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와 FA컵 32강전에서 리버풀을 연속으로 격파 했으며 스코어 역시 3-0, 2-1 승리로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을 전술적으로 농락 하며 승리 했다.





그레이엄 포터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둘다 중도부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 첼시팬들의 경우 투헬을 경질하고 10위권 감독을 데려 왔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경우 포터의 위약금으로 그레이엄 포터 보다 더 좋은 감독을 데려 왔다며 굉장히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럴만한게 그레이엄 포터의 경우 브라이튼 알비온 감독 시절 브라이튼 알비온의 경우 늘 좋은 경기력에 비해 최전방 공격력에 약점을 드러내며 승점을 따지 못하는 일이 많았는데 현재 첼시가 딱 그런 상황으로 경기력도 별로인데 이제는 공격력이 급감 하며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프리이미어리그 10위를 기록 하며 이제는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를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브라이튼 알비온의 경우 제르비가 부임해 미토마 카오루, 대니 웰벡을 적극적으로 기용한 결과 포터 시절 약점인 최전방 공격력이 살아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8위 순위권을 수성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덤으로 강팀 리버풀을 FA컵과 리그를 포함해 2번 연속으로 격파하면서 확실히 이번 시즌 EPL에서 돌풍을 일으 키고 있다.


게다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그레이엄 포터의 첼시를 4-1로 격파 하며 그레이엄 포터를 전술적으로 가지고 놀며 참교육을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