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스티븐 비건 (Stephen E. Biegun)
출생
국적
학력
미시간 대학교 (노어노문학 및 정치외교학 / 학사)
직업
정당
현직
주요 경력
포드자동차 국제대정부 부문 부회장
미국 국무부 부장관
대북정책특별대표


닭고기 요리들 중에서도 특히 한국의 닭한마리[2]에 푹 빠졌는지, 마치 닭한마리 전도사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티븐 비건은 한국을 방문할 때 주로 광화문광장 인근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잡는 편인데, 이 호텔 인근의 닭한마리 식당이 단골집이라고.[3] 2019년 5월 8일에 재방한 했을 때와 8월 22일, 그리고 12월 15일에도 역시 같은 식당을 방문할 정도로 단골이 되어가는 중. 2020년 5월 12일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 닭한마리를 요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미국의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트위터 영상 비건 당신은 대체...북핵 협상가인가, 닭한마리 추종자인가. 그리고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식당 방문이 불가능하자, 아예 단골 식당의 요리사를 미 대사관저로 초청했다고 한다(...) 코로나 19 검사 때문에 일정이 많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닭한마리를 먹었다고 한다. #

비건이 왜 이렇게 닭한마리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한국 인터넷에서도 반 장난 삼아 논의가 있었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신 폴란드식 가정 치킨 수프인 "로수우"(Rosół)와 흡사하다고 한다. 해당 요리는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 때 먹는 걸죽한 스프에 가까운데, 오늘날에는 주로 닭고기를 사용하는 육수가 많으며, 마늘과 양파, 파슬리 등 채소와 함께 푹 끓이고 후추와 메이스를 통해 간을 하는, 백숙과 흡사한 요리다. 애초에 폴란드 요리가 한국 음식과 주 재료와 조리 방식이 비슷해서 그런 것으로 보이며[4]로수우의 실제 사진을 보면 닭한마리랑 똑같이 생겼다(...)

2020년 12월 8일 부장관으로선 사실상 마지막으로 방한했는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아예 닭한마리 식당을 통째로 예약해서 만찬을 행한다. 의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챙기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이름이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