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미쳐버린 인구 증가 속도임

1800년만 해도 자기들이 독립한 영국의 본토 섬보다도 인구가 적었지만 출산율 7.03으로 시작한 데다가 유럽에서 끊임없이 이민자가 유입되면서 출산율 5.03을 찍은 1870년까지는 인구가 수백만씩 증가하다가 그 이후로는 수천만씩 증가하면서 1900년에는 러시아 제국을 제외하면 그 어떤 유럽 국가보다도 본토 인구가 많았음 

이후 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고 나서 인구 1억을 돌파하고 계속 증가하다가 대공황이 터지고 나서 증가 속도가 주춤하게 되며 1940년에 출산율 2.06을 찍게 되지만 2차 세계 대전으로 경제가 살아나면서 증가 속도를 회복하고 출산율도 20년동안 반등해버림

출산율이 3.58로 정점을 찍은 1960년에는 이미 인구가 1.8억쯤 되었고 그 이후로는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지만 그래도 계속 인구가 증가하면서 2000년에는 2.8억쯤 되면서 40년만에 인구가 1억이 늘어나며 영국 프랑스 독일을 합친 것보다도 많아지면서 유럽 국가들은 1900년과 다르게 개별로는 비교가 불가능하게 됨

거기서 20년이 지난 2020년에는 인구가 5천만명이 늘어났고, 출산율은 계속 감소했지만 3억이 넘는 인구인데도 여전히 1.78을 찍으면서 다른 선진국들보다 인구가 많은데 출산율도 더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