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솔론은 그의 지혜로 유명했다. 솔론은 효과적인 새로운 법률로 그의 도시를 바로잡은 후, 세상에 대해 알기 위한 10년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여행 중에 솔론은 고대 리디아의 가장 부유한 왕인 크로이소스의 궁정에 도착했다. 솔론을 귀빈으로 맞이한 크로이소스는 모든 보물과 풍요로움과 함께 궁전 주변을 안내받았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크로이소스는 솔론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테네의 이방인이여, 우리는 지식을 사랑하고, 진실을 보고 싶기를 소망하며, 많은 땅을 보고 경험한 당신의 지혜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이 만난 모든 사람들 중에서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습니까?"


물론 크로이소스 왕은 솔론이 막강한 힘과 마르지 않는 재산을 소유한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즉시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신 솔론은 아테네의 텔루스라는 사람이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누구? 도대체 아테네의 텔루스는 누구입니까? 왜 그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까?"


솔론은 "그는 번영하고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나고 죽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텔루스에게는 아름답고 착한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자르는 것을 보기 위해 살았고, 이 아이들은 모두 훌륭히 성장했습니다. 게다가, 그의 최후는 매우 영광스러웠습니다. 아테나와 엘레우시스 근처의 이웃들 사이의 전투에서, 그는 그의 친구들을 보호하던 중 죽었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최고의 예우로 그가 쓰러진 자리에서 그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진작에 죽은 사람입니다."라고 크로이소스가 말하고 되물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만난 사람 중 두 번째로 행복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솔론은 천천히 대답했다.


"아르고스의 클레오비스와 비톤이 두번째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클레오비스와 비톤? 그들은 또 누구입니까?"


"헤라의 사제의 건장한 두 아들입니다. 그들은 튼튼한 몸으로여러 게임에서 상을 탔습니다. 어느날, 그들의 어머니가 사원에 가야하는데 마차를 끌던 황소가 들판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황소 대신 그들이 직접 마차를 힘으로 끌고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그 사원의 사람들은 이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사제는 여신에게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달라고 부탁했고, 여신은 클레오비스와 비톤에게 최고의 축복을 내려주었습니다. 최고의 축복은 바로 두 젊은이가 성전에서 잠이 든 후에 깨어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잠자는 꿈을 꾸면서 그들은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다. 여신이 그들을 데려간 것입니다.모두가 이 잠자는듯한 죽음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조각상으로 만들어졌고, 아직까지 칭송받고 있습니다."


크로이소스는 화가 나서 외쳤다. "그들도 죽은 자들입니다! 나의 행운과 행복은 어떻습니까? 확실히 나의 행운과 행복은 이 평범한 인간들을 훨씬 능가지 않습니까?"


"크로이소스 폐하, 당신은 나에게 행복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나는 70년은 장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26,250일 중, 어떤 날도 같은 날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완전한 우연의 연속입니다. 행운과 불행은 항상 뒤섞여 있습니다. 고요던 날씨가 회오리바람으로 순식간에 변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의 여정에는 무한한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신들은 질투심이 많고 인간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행복을 언뜻 보고는 파멸에 빠집니다. 당신은 운이 좋고, 놀라울 정도로 부유하고, 많은 사람들의 군주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일이 일어나면 반드시 나쁜 일도 일어나기 때문에, 당신이 행복하게 인생을 마감했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행복한 삶을 살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아무도 행복한 삶을 살았는지 모른다는겁니까!"


크로이소스는 깜짝 놀랐으나, 솔론에게 감명을 받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은 인생은 흥망성쇠가 있다는 솔론의 가르침은 크로이소스가 장작 위에서 화형을 기다리는 순간에 그를 깨닫게했다. 키루스는 이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키루스 대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크로이소스를 석방하고 그를 리디아의 왕으로 복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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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산정(네루다) - 유머 채널 (arc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