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치려고 하다가 젤이 다 떨어졌길래 미끄러운게 뭐가 있나 찾다가 나온 후보가 식용유랑 샴푸 두개였는데
뭔가 식용유는 후처리도 힘들거같고 해서 샴푸는 뭐 냄새도 좋고 세척도구니까 씻기도 편하겠다 싶어서 샴푸로 선택함
그렇게 향기로운 냄새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는데 하고나서 갑자기 이상함.
내 친구가 쓰려오기 시작하더니 좀 지나서 존나 화끈거리기 시작함.
고통이 참을수있는 레벨을 넘어가서 비뇨기과 달려갔더니 요로에 염증이 생겼다네
덕분에 소변볼때 쓰라려 뒤질거같고 몇주동안 딸도 못침
오나홀쓸땐 꼭 정식 젤만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