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도 비슷한 전개 나와서 충격적이었지. 마약사범 캐릭터가 누군가가 강제로 마약을 먹이려고 해도 끝까지 마약에 손 대지 않고 무사히 감빵에 나왔지만, 감빵에 나오자마자 바로 마약에 손 대서 도로 잡히는 반전.
현실성과 충격적인 전개를 대가로 스토리와 인물 서사를 완전히 말아먹어서 개인적으로 망작이라고 보지만.
원래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항시 통증이 발생함
하다못해 가만히 누워있어도 중력에 의해 눌린자리에 통증이 생기고 피부에 뭔가 닿는것만으로도 통증이 생김.
근데 그걸 신경물질을 통해 고통이 아닌것으로 만드는ㄱ건데.. 여기 마약이 개입되면??
그 "고통이 아니게 되는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지게 됨
그리고 약효과가 끊기게 되면 일반적으로 분비되는 신경물질로는 이걸 커버를 못치니 일상생활에서도 미친 통증을 느끼게 되는거임
없던 통증이 생겨나서가 아니라 막아내주던 통증을 못막게 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