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왜 그래?
(당황한 비명)
너 왜 그래, 친구?
(다시 비명)
괜찮아, 나 여기 있어... 괜찮아...
우크라이나!
그래, 우크라이나! 어서, 친구, 가자!
적군은 어딨어?
아무도 쏘지 마! 저기 아직 아군이 있어... 나와 함께 후퇴해, 친구...
(총알이 지나가자 비명)
겁내지 마! 괜찮아! 아무도 쏘지 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