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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때 학교에 담임이 미친년이었음

영어가르치던 년이었는데 심심하면 트집잡아서 학생 괴롭히고 자기 심기 불편하면 히스테리 부리고

별거 아닌거 가지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한명 잡아서 싸대기 때리던 년

학교폭력으로 상담온 애를 어울리지 못하는건 니 잘못이라고 막말한 년 (결국 걔는 전학감)

평소에 모범생인 착한 애들도 보는 책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책 뺏어서 집어 던지고 폭언을 퍼붓더라

암튼 어느날 어떤 애가 학교에 아이폰 가져옴 그때는 스마트폰 보급 잘 안되서 가격도 무지 비쌀 때 아마 아이폰 처음 나왔을때 1세대였을거임

담임이 평소에 물건 압수 많이 하는 편이었음 돌려받은 사람이 있는지는 모름

어쨋든 학교에 폰 들고 있음 안되니 담임이 압수함 폰은 보통 압수당하면 일주일 후에 돌려줌

근데 담임이 일주일 지나도 폰을 안 돌려주는 거임 알고보니 압수한지 하루도 안 되서 도둑 맞은거

학교에 걔 아빠가 와서 따지고 폰 물어줌ㅋㅋㅋㅋ 근데 압수품 보통 교무실 서랍에 넣고 잠궈 두는데 도둑 맞을수가 있나ㅋㅋㅋ

합리적 의심이 들지만 아무튼 쌤통이었음 시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