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비인 영국이야말로 '진짜'다
영국의 화폐단위를 보자.
지금은 완화되어서
현재는 1파운드 = 100펜스(페니)로 끝인데
진짜 환장을 금치 못하는 옛날 영국 화폐제도에 대해 대충만 훑어보면,
옛날엔
1파운드 = 20실링
1실링 = 12펜스(페니)
이라는 12진법, 20진법 혼용이라는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었으며
1기니 = 21실링
1플로린 = 2실링
1크라운 = 5실링
등의 갖가지 특수화폐가 뒤섞여 대환장의 화폐단위를 자랑했다.
덕분에 당시 영국소설(ex - 올리버 트위스트)을 보면
실링 파운드 페니 기니가 말도안되게 섞여 나오는데,
평범한 독자의 지식레벨로는
이 새끼들은 화폐가 몇개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이 돈의 가치는 어느정도인가? 를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