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불..12만원을 가장 한심하게 낭비하는법이였네

디아2는 20년전 게임인데 이펙트 구린거 아니고 그당시 게임으로선 좋은거고 지금은 2023년임. 디아3조차도 룬에따라 스킬 이펙트가 바뀌는 등의 성의는 보여줬고 4보다는 이펙트 좋음.
 오픈월드는 디아4에서 처음 적용한건데 막상 오픈월드라고 한건 맵 사이즈만 더럽게 크게만들어서 이동만 힘들게한거고(탈것이 초반엔 개방안됨) 정작 던전 들어갈일이 많은게임인데 그러면 다시 로딩걸림. 어픈월드 적용한 이유를 모르겠음.
 스토리는 원래 단순한 편이긴 하지만 디아2는 어둠의 방랑자를 쫒아서 부활하는 악마군주를 하나씩 잡는다는 알기쉬운 스토리에 1에 나온 영웅들이 타락해서 몹이 되거나 최종보스가 되는 등 전작 예우도 해주고. 
 3는 스토리 좀 구리긴해도 마지막에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천상에 쳐들어가는 멋진 시네마틱 넣어주고 함락직전에 주인공이 구해낸다는 뽕채워주는데.
 4는 스케일이 갑자기 너무 작아져서 악마군주도 아니고 그 자식이라는 잡몹이 최종보스로 나오는데 몰입이 안됨. 후속작이 무조건 스케일이 커야하는건 아닌데 시대상 3영웅들이 살아있을땐데 3영웅이 우클릭 한번하면 죽을 놈들이고 2,3이였으면 액트보스도 못할 허접한 년이 최종보스라 나오는데 스타로치면 젤나가 까지 나온 후속작이 스케일 갑자기 작아져서 어디 시골행성 하나 먹으려는 저글링들이랑 마린들 싸움에 메인스터리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