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은 자랑스러운 독일군 병사입니다. 당신의 조국인 독일은 위대한 총통각하의 통치로 전유럽을 정복하였고 이제 소련만 남았습니다. 비록 혹한의 추위로 인해 모스크바를 점렴하지는 못했지만 전세는 여전히 우리가 유리합니다. 이제 당신은 '스탈린그라드'라는 곳으로 갈 것입니다. 당신의 용맹함을 마음껏 뽐내보세요!






2. 당신은 1958년, 중화인민공화국의 농민입니다. 당신은 위대한 마오 동지의 명을 받았습니다. 바로 '대약진운동'에 참여 해서 중국이 15년 내에 영국을 따라잡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참새도 잡고 토법고로도 해야 합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마오 동지를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감수해야죠!






3. 당신은 1960년대 미국의 군대에 입대한 청년입니다. 당신은 수개월간 훈련을 받고 베트남전에 참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의 조국인 미국은 초강대국 입니다. 설마 저 동양의 미개한 놈들에게 미국이 지기라도 하겠습니까?






4. 당신은 1945년 히로시마의 시민입니다. 상황은 확실히 좋지 못합니다. 미군의 폭격은 기본이고 놈들이 본토로 상륙할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에겐 사무라이 정신이 있죠! 그러니 미군이 오더라도 용감하게 싸우세요! 응? 그런데 하늘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네요?






5. 당신은 후한말 서주 지역의 백성입니다. 황건적의 난과 동탁의 폭정으로 한나라는 멸망의 길로 가고 수 많은 백성들이 고통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이곳 서주에서 새롭게 시작해 봅시다! 비록 조조가 아버지의 원수를 갑기 위해 이곳을 침공했지만 괜찮을 겁니다. 어떤 정신나간 놈이 죄없는 백성들을 죽이겠습니까?






6. 당신은 자랑스러운 호라즘 제국의 병사입니다. 당신은 호라즘의 국경도시 오트라르 성에서 복무할 것입니다. 당신의 제국은 중동에서 가장 강한 제국이고 당신의 술탄은 '제2의 알렉산더'라고 불리는 분 입니다.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응? 그런데 저 멀리 웬 말박이들이?






7. 당신은 중국 삼국시대의 촉나라 병사입니다. 당신은 촉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군사 원정에 투입되었습니다. 제갈량 승상님의 북벌 입니다! 이제 저 북쪽의 위나라 놈들을 무찌르고 한나라를 부활시켜봅시다! 그런데 마속 장군님이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자고 하는군요. 우리 원래 목표하고는 다르지만 뭐, 생각이 있으셔서 그러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