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맥도날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토바이 헬멧 쓴 사람이 들어옴

딸배 비슷한 사람이였는지, 진짜 딸배인진 모름
현금 계산하는 곳으로 와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직원이 포장된거 주고 지 할일 하러 가더라

그 사람 직원과 포장된 햄버거만 번가락하며 보는데 느낌이

"ㅅㅂ, 지금 이거 뭔 상황이야?"

라고 하는게 느껴젔음

다시 직원 불러서 뭐라고 하려고 하니깐
그 직원이

"주문 그게 다니 가지고 가라고 함"

헬멧쓴 사람은 멍하니 그 직원만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 진짜 딸배옴

오자마자 배달왔다고 물건 달라고 하니깐
옆에 있던 무료나눔당한 사람이 자기껄 줌

무료로 강매당한(?) 딸배(?)와 직원과 진짜 딸배는 상황파악하고 어색한 침묵만 흐르는데
무슨 시트콤 보는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