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신자유주의자들은 모두 백인우월주의/남성우월주의자다!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는 많은 이들이 월가 등의 금융권에서 일하는 백인남성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분류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게다가, 신자유주의가 곧 자본주의 전체를 대변하는 지도 생각해봐야 하는 거고.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하는 것도 대강 비슷함
Fe2미니즘은 공산주의와 하등 관련없는 미국의 여성 사교단체 Seneca Falls라는 곳에서 1848년대에 시작되었으며 자본론은 1859년에 출판되었는데 개씹소리.
PC 개념은 "미국에서" 1970년대에 반전분위기와 사회변혁운동 당시에 제기되었으며 이는 공산주의와는 하등 관련없는 신좌파에서 제시된 개념임
BLM은 애초에 2013년에 조지 트래번이라는 미국의 흑인 남성이 과잉진압으로 숨진 이후 생겨난 인터넷 운동이고 현재의 인식이 생겨난 계기는 근래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 사건
LGBT 또한 미국에서 히피 운동과 같은 반사회적 운동과 함께 일어난 권리주장투쟁.
공산주의랑 엮을 건덕지 자체가 없는데 뭔 망발을 나불대고 있는거냐?
공산주의를 위한 운동 자체는 사적소유에 근거를 둔 계급지배를 철폐하고 생산수단의 사회화와 무계급사회를 지향하는 운동 일반을 의미함. 또 사회구성체로서의 공산주의는 생산수단이 사회 전체의 소유가 되며 계급적 착취가 소멸되고 따라서 계급지배 도구로서의 국가가 철폐된 사회를 뜻하는데,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시작된 공산주의 운동은 자본주의의 모순이 심화되면서 분배의 정의, 인간의 도덕성을 통해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려는 공상적 사회주의를 낳았음. 이게 보통 사람들이 공산주의가 "인간의 이기심을 간과해서 망했다"라고 주장할 때 그것에 부합하는 공상적 사회주의.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른데 마르크스에 의해 공산주의는 이상이나 도덕이 아닌 사회발전의 법칙으로 정립되었음. 이를 과학적 사회주의라 하는데, 마르크스는 다섯 단계의 사회구성체를 지적하면서, 공산주의사회를 가장 최고의 단계로 상정하고 있음."경제철학수고"에서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는 사적소유 및 인간소외의 적극적인 철폐, 따라서 인간의 본래 모습으로의 복귀를, 즉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회복을 뜻한다”고 정의하고 있음. "독일 이데올로기"에서는 공산주의사회를 “자연의 힘에 대해 인간의 통제력이 자유롭게 사용되며 계급적 노동분업을 철폐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상태로 파악하고 있음. 나아가 "자본론"에서는 미래의 공산주의사회의 성격을 사회화된 인간본성, 협동화된 생산이 그들의 경제적 행위를 지배하며 따라서 지배권력의 존재가 부정되는 사회로 파악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과학적 사회주의의 기틀이 완벽히 정립됨. "고타강령 비판"에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사회와 공산주의사회 사이에는 혁명적 변혁의 시기가 놓여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정치적 과도기로서 사회주의사회를 설정하고 그 정치형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는데 소련, 동독 등 국가들이 이러한 과도기 혹인 이행기를 진행하다가 해체된 것. 이 시기는 각자 노동에 따라 지불받고 상품을 사는 단계이며 더 높은 단계에서는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한다고 파악했고, 실제로 이를 실현하였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본격적으로 구별되고 그에 상응하는 정치, 경제적 중요성이 지적된 것은 레닌에 의해서였는데, 레닌은 "국가와 혁명"에서 사회주의를 공산주의의 낮은 단계로 구분하고 이 시기는 자본주의의 품에서 갓 벗어난 상태이기에 혁명을 보호하고 인민대중의 노동을 사회화하는, 즉 사회주의적 노동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보았음. "제국주의론"에서는 사회주의 국가의 존속을 방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국가들이 어떠한 방법이라도 사용하리라 이야기를 하였고, 실제로도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안보 딜레마를 발생시킴에 따라 소련이 해체되는 일이 일어났음.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위에서 지칭한 소련과 같은 과도기적 시기의 사회주의 국가의 정치적 상부구조이며 사회 일반에서는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일한 만큼 분배받는 상황이 요구된다는 것. 이같은 조건의 연속적 발전과정에서 비로소 공산주의사회가 도래하는 조건이 성립되는데, 즉 고도로 생산력이 발전하고 생산수단 자체가 사회화되며, 사회의 조직원리 또한 공동생산과 그를 통한 공동체적 인간의 실현이 이루어지게 되면 계급지배가 사라지고, 국가 또한 단순한 조직체 또는 기능적 기구로서만 존재하게 되고, 이때 인간의 사회적 노동의 원리는 필요에 따라 노동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게 되는 시기가 도래하는데 이것이 공산주의 사회.
그러니까, 애초에 자본주의가 국민을 착취한다는 전재하에 있는거 아니냐? 계급이라는게 왜 있는걸까? 그냥 악덕사장들 배 부르려고 있는줄 아니? 이끄는 리더가 있고 그 밑에 말단들이 따르면서 돌아가는게 정상적인 사회 구조지 만약 리더가 부당하게 행동한다면 그 리더를 끌어내릴 권한이 있어야하는게 옳은거고 근데 그런게 없으면 다 지 좆대로 할테니까 중구난방이 되지? 1등과 꼴찌가 같은 대접을 받아야 하니? 그럼 1등은 1등이 되기 위해서 한 노력들은 다 물거품이 되야하고 노력 좆도 안한 꼴찌는 같은 대접을 받을만 하고? 생산수단의 사회화? 계급지배? 야 니새끼 말대로면 니가 지금 인터넷에서 씹소리하는것도 못해ㅇㅇ 계급이라는 것과 소유라는 것을 다 조지면 지식재산 또한 인정 못해주니까 공부도 못하지? 그리고 서버도 결국 소유물이니까 조져야지? 그러면 이제 팔다리만 있으면 누구나 할수있는 막노동만 존재해야하지? 그러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못난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전체가 맞춰줘야하지? 단 한명이라도 엇나가거나 변수가 생기면 바로 다 무너지는게 공산주의다ㅇㅇ
애초에 '진짜 공산주의'라는 개념은 '진짜 자유주의'라는 개념만큼 이상적 관념이라 봐야지... 정부 개입이 아예 없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이 이상적으로 굴러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듯이, 공산주의도 대강 얼개는 비슷함.
그거 보완하겠답시고 다들 머리를 굴려보다가 독재정치 특유의 경직성까지 겹쳐져서 망하는 거지
지금 약자정책 말하는거잖어 중근대 구빈은 말 그대로 구빈 걔네의 미래를 계획하거나하는게 아닌 고대부터 있던 기부에 개념이고 현대 약자지원은 약자가 제대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시스템 구축인데 이건 마르크스새끼 유산이 맞음 현대 자본주의가 이거는 먹을만하다해서 가져오거고
현대 사회복지학의 시작이 구빈법이란건 뭔 개소리임. 내가 사회복지전공인데 엘리자베스 구빈법 역사적 의의는 공공부조 시초정도고 현대 사회보장제도는 비스마르크 사회보험 미국 사회보장법 베버리지 보고서 직계후손임. 걔들 출현하게 된 계기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이라 맑시즘 입김도 상당히 들어갔고. 니덕분에 오랜만에 전공책펴봤다 ㄱㅅ
내가 듣기로는 복지정책은 사회체제에 대한 불만을 감소시켜서 혁명을 저해하니까 맑스주의자들은 오히려 싫어한다던데
진짜 맑스가 말한거 맞음?
내가 유물론 공부하면서 맑스도 찍먹 해봤는데 사람들 오해하는게 맑스는 공동생산 공동분배 주장 안 함
근데 댓 작성자는 그런거로 오해하고 쓴거같은데
진짜 맑스가 뿌리 맞음?
또 생각 난건데
맑스는 공산 혁명 이후의 시스템에 대해선 그다지 말하지 않은거로 앎
주 저작이 자본론인것도 그렇고
맑스의 주 행보는 자본주의 개객기 혁명하자 뒤집자 이정도가 끝이지
혁명 하고나서 그래서 이제 뭐함? 에는 모호한 대답이나 한거로 아는데
맑스가 댓 작성자가 말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나
오히려 내 생각에 작성자가 말한 시스템 적인 복지는 루즈벨트랑 케인즈가 뉴딜로 만든게 아닌가 싶음
그럼 그게 사회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주장한거라고 보는거임?
나는 그냥 슬로건 수준 같은데
필요에 따른 분배라는 주장이
제도적으로 하류층의 이탈방지로서 사회에 정착하게 하는 계획이었다고?
지금 댓 작성자가 이전의 빈자구휼과 복지정책의 차별점으로 저런 목적성을 두었는데
뭐 해석이야 각자 하는 거지만 내가 보기엔 그냥 슬로건 수준이고
실제 제도 수준으로 착안하고 실행한거는 케인즈라는게 내 해석임
설계하고 주장한거 맞음 분배는 반드시 생산자들이 모여 분배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들이 민의적으로 토론하고 분배에 합의해야한다고 했으니까
문제는 공산주의는 보기 좋게 철저히 망했고 그 유산만이 남아서 뒤의 학자들에게 전해졌다는거임 실제 제도수준으로 만들어서 성공시킨건 케인즈가 맞음
내가 전에 댓글에서 주장이 좀 벗어나게 달았네
내 생각의 핵심은 작성자가 말한 맑스의 분배위원회 등등이 사회 안전망 확보를 목적으로서 한 게 아니라
좀 더 당위주의 같은 느낌으로, 당연히 인간으로서 받아야하는 권리 아니냐 이런 식으로 주장한 거라고 해석된다는 점임
그렇게 생각하면 이전의 기독교적인 빈자구휼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주장이고
이걸 좀 더 러프하게 말하자면
복지정책은 사회안정망으로서 목적하고 작동하는데
혁명주의자인 맑스에 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좀 안 어울린다고 느꼈음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에서 파생되어 나온 경제 정책을 말하는것으로. 1.재화의 인플래를 인정하지않고. 2. 노동자가 직업을 결정하며. 3. 일한만큼 받는다. 4. 생산수단을 프롤레탈리아가 독점... 3에 오해가 있는데 공산주의는 무조건 분배가 아니라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한다.
근데 나는 이런 얘기 나오면 그럼 자본주의는 안 그러냐
민주주의는 안 그러냐 그런 생각이 듬
자본주의도 독과점 없는 자유경쟁시장 불가능하고
민주주의도 국민의 총의가 현명하게 수립되는 사례가 없다시피한데
특히 독재같은 얘기하면
독재국가 갯수로만 따지면 자본주의 독재국가가 더 많잖슴ㅋㅋㅋ
어차피 자본이든 공산이든 몇 백년 전에 나온 사상들이라 하자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편 좋은편 니네편 나쁜편 드립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