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적으로 이걸 얘기하잠...
성기는 진화학적 관점에서 봤을때, 파충류의 '총배설강'이 진화된 결과이므로,
생체구조상 항문이나 요도로부터 멀 수가 없는 개관임.
그리고 항문과 요도는 소화기관의 말미에 형성되므로, 소화기관의 위치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져야함.
글의 사진에 나온 켄타우르스 의 뒷다리와 말의 몸통을 떼어낸다고 가정하면 인간과 다를 바 없으므로,
소화기관은 인간의 몸에 있을 듯 하지만,
에너지의 측면으로 봤을 때, 인간의 몸부분으로 섭취하는 에너지로는
켄타우르스의 뒷다리 운동량을 감안하면 소화기관의 볼륨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소화기관은 인간쪽 몸이 아닌 말의 몸통쪽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함.
따라서, 말의 몸통쪽에 소화기관이 있다면 당연히 항문도 뒷다리 쪽에 있어야 하므로,
항문과 구조상 멀 수가 없는 성기는 뒷다리쪽에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남자형 켄타우르스를 그린 그림을 참조해본다면 앞다리 쪽에 성기 혹은 성기와 비슷한 돌출부가
묘사된 경우가 없으므로, 뒷쪽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성형 켄타우르스도 마찬가지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