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에 따르면 프리고지능자의 급박한 러시아행은 밥그릇 문제 때문이라고 함


러시아 정부가 세계 곳곳의 바그너 그룹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바그너 그룹을 대체할 새 조직을 설립하기로 한 것


이 조직은 2만 명 규모로 러시아 정보총국 부국장 안드레이 아베리야노프 휘하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함



바그너 그룹이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러시아 정부를 뒷배로 뒀기에 가능했던 것이었고 이 때문에 프리고진은 과거에도 경쟁 조직의 설립을 극렬하게 반대해옴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프리고진 본인이 반역자로 찍혀 끈이 다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설립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 프리고진은 어떻게든 바짓가랑이라도 붙들어보려고 모스크바행 전용기를 탐


그렇게 허겁지겁 수뇌부 데리고 비행기에 타서 트베리 상공에 도달했을 무렵 지상에서 S-400 포대가 프리고진 전용기를 조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