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공 맞고 저 멀리 날아감.
당연히 선수는 크게 안 다침.
라켓이 지나간 곳의 공간이 삭제됨.
말 타고 테니스를 함.
이건 상상이나 연출 같은 게 아니라 진짜 말 타고 하고 있음.
감독 아님.
고등학생 선수임.
테니스 공 맞았다고 목이 날아감.
당연히 진짜 목이 날아간 건 아니고, 어디까지 그런 느낌이었다는 연출이긴 한데... 이 이후 저 선수는 진짜 목이 날아가버린 사람처럼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됨.
날아오는 공이 두 번이나 궤도를 바꿈.
경기 중 갑자기 선수가 바뀜.
사실 처음부터 이 선수가 뛰고 있었는데, 모든 사람이 착각하고 있었다고 함.
공이 날아간 충격파로 유리가 깨짐.
공에 맞고 유리가 깨진 게 아님.
분신 10명.
참고로 얘 지금 신발이 빨간데, 원래는 흰색임. 분신술을 무리하게 쓰다가 발에 피가 나서 신발이 빨갛게 변했다고 함.
라켓 그물이 뚫려서 실점.
대체 어디서부터 태끌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음.
애니는 작년에 나온 '신 테니스의 왕자 U-17 WORLD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