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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arontherocks.com/2023/09/perseverance-and-adaptation-ukraines-counteroffensive-at-three-months/


둘 다 부족하면 찐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임


그 예시로 6월 우크라이나 남부 공세가 시작했을 때 우크라이나 공세군이 범했던 실수들을 볼 수 있음


-일부 부대가 모종의 이유로 공세 시간을 놓쳐 전선에 몇 시간 늦게 도달, 다른 전선에서 접적이 이뤄지며 러시아군이 이미 대응을 시작한 탓에 해당 부대들은 진격 시작부터 완강한 저항에 맞닥뜨림


-지휘관들의 전술 미숙으로 인해 공세가 한밤중이 아닌 새벽녘에 이뤄짐, 이로 인해 서방제 장비들은 러시아군이 갖지 못한 우월한 야시장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함


-공세 중 진격하던 부대가 측면에서 진격하던 아군을 영격에 나선 러시아군 방어병력으로 오인, 아군간 교전이 발생


-한 지휘관은 격렬한 전투 상황에서 방향감각을 상실, 부대의 측면을 러시아군 화망에 노출시켜 막대한 피해를 입음


-훈련 미숙으로 인해 지뢰밭을 개척하며 진격하던 우크라군 장갑차 대열이 서서히 틀어져 지뢰제거장비에 의해 개척된 구간을 이탈, 스스로 지뢰밭에 들어가서 돈좌




이러한 찐빠들은 제47여단 등 공세에 투입된 신설여단들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문제점이었음


그 요인으로는


1. 부족한 훈련도

신설여단들은 대부분 서방에서 훈련받은 인력이 주축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훈련 커리큘럼이 영국을 제외하면 지나치게 축약되거나 전선 상황과 괴리가 있었음,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레오2 전차병 교육으로 전술기동 정도만 가르쳤다는 것이 밝혀짐

이로 인해 전장 적응력이 부족


2. 지휘관 역량 부실

전장 적응력이 부족해도 지휘관 역량이 보장되어 있다면 상황이 어느 정도 나았겠으나 위의 찐빠들에서 볼 수 있듯 여단 지휘관들이 상황인식을 틀려서 안 입을 피해를 입는 경우도 허다했음


등이 있음




이로 인해 남부 공세 초반 우크라이나군은 피해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심각한 타격을 입고 7월 초중순 무렵 공세 돈좌 직전에 이르는 위기를 맞이함


실제 이 시기 우크라군 활동은 진격보다는 러시아군에게 포병전을 걸고 반격을 시도하는 러시아군에게 소부대로 맞반격을 걸어 피해를 입히며 보급시설 타격에 집중하는 등 기본적 소모전 위주로 전술을 바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러시아군이 일부 지역에서 역공세를 시도하는 모습도 보임


그리고 본격적으로 다시 남쪽으로 전선을 밀어내기 시작한 것은 8월 초 후방에서 제82여단과 병력 충원과 재훈련을 완료한 베테랑 여단들이 증원된 이후였음


8월 초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병신같은 찐빠가 나는 빈도수가 크게 줄어듬을 알 수 있음




결론: 지휘관 역량 강화 포함 제대로 된 훈련을 뒤지게 많이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그래도 나는 피해는 실전으로 경험 쌓일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음


느그나라 군대도 KCTC에서 찐빠나는 거 보면 훈련 내용(특히 지휘관 역량 관련) 철저하게 개선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