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국이 수십년간 경제제재를 가해오던 남미의 산유국 베네수엘라의 경제제재를 해제했는데

이는 최근들어 미국과 사이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대척점인 중국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는 사우디의 외교 행동 여파로 보인다

사우디는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수장격인 나라이며

최근들어 생산량을 고무줄 늘리듯이 줄이고 늘리고 반복하며 국제 유가를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금까지 달러 패권이 유지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 오일 결제 시 무조건 달러 사용이라는 법칙을

최근 중국과 위안화 무역을 통해 깨부수려고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은 수십년간 제재해온 베네수엘라를 재제 해제함과 동시에

말 잘 듣는 미국 동생으로 만들어서 국제 유가 안정화에 나서고

사우디의 친중국적 행보를 견제 할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런 방향성의 움직임이 서로 계속되고

오일외에 국제적인 입지가 부족한 사우디가 더더욱 미국과 반목한다면

제 2의 이란, 베네수엘라가 될 수도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