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종교란 마음을 어찌먹고 어찌 실천하냐가 참다른거지
기독교는 우리나라허 너무큰 사업이 되버렸고
나는 불교에 가까운 무교이고
어릴때는 천주교였는데
지금은 따로 교회 절아무대도 안가지만
배풀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임
처음은 내 기분좋자고 하다
삶이 되버렸는데
작은돈이든 큰돈이든 그냥 배풀다보면
천국은 못가도 나중에 죽기전에는 후회없는 삶은 누리겠지
구교인 가톨릭에서는 신자가 신에게 직접 예배드릴 수 없고 오로지 신부를 통해서만 예배드릴 수 있기에 신부들이 예배를 독점하고 많은 돈과 권력을 요구했음. 그래서 신부! 지랄은 거기까지다! 너는 꺼지고 내가 직접 하나님에게 예배드리겠다! 하고 나온 게 개신교임. 그래서 개신교의 목사는 그냥 신학을 공부해 성경 말씀을 설명해주는 선생님일 뿐 아무런 권한도 없음.
의외로 개신교파 칼뱅파의 논리와 어느정도 비슷함. 칼뱅은 인간의 구원이 이미 예정되어 있고 뭔 짓을 해도 바뀔 수 없다고 주장함. 그리고 그 구원의 징표가 부귀영화이고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파산한다고 여김. 다만 여긴 금욕을 중시하고 종국적인 상태를 중시하기에 파산하였다고 해도 다시 열심히 살아 부귀를 누리면 마지막엔 선택받은거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운명이 정해졌다는걸 인지하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찬양하며 물질 부를 추구 하는게 옳다고 봄. 참고로 이 칼뱅파는 현재 독일, 북유럽국가들에 퍼졌었고 지금이들이 살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약간 수긍이 됌.
사실 저런 일부 목사들의 태도는 결과값에 불과하고 제일 큰 원인은 수요공급 문제랑 ㅈ도 기준없는 교단들이나 목사임명 남발임
교회는 사실상 봉사자치제로 돌아가서 큰 교회는 신자들이 알아서 발벗고 나서는데다가 작은 교회들은 사람 없다고 월급 줘가며 인력 운영할 재간이 없음. 이런 마당인데 언젠간 지도 머형교회 세워서 완장질 꺼드럭거리겠다는 허황된 심보 허파에 가득들어찬 애들은 뒤지게 많이 공급돼서 보통 대다수가 틀딱될때까지 어느정도 대형교회 장로로든 안수집사로든 붙어있다가 독립하지만 당연히 현실은 시궁창.
그렇게 신자 10명도 될까말까한 십자가들 달동네에 다닥다닥 생기는 결과만 나와도 걔네들은 어떻게든 교세 불릴려고 사람들 질 안가리고 아무나 다 끌어안게됨. 마침 대형 기관의 별다른 제어나 강제력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걍 내가 이 교회에서 활동 많이했다, 누구 목사랑 친분있다 이런거만 알음알음 타다가 목사 행세하는 나이롱 신학인들도 존나게 많아지는 악순환이지
기독교 신자인 거랑 교회를 다니는 거는 좀 다르지... 일반적인 기독교에서는 교회에 다닐 것을 '강권'하고 있으나, 성령이 있는 곳이 교회고, 성룡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니 예배를 드리는 공간 자체가 교회가 되는 것...
내컴퓨터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이나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거랑,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건 전혀 다르듯, 대학(교회)에 다니면서도 공부(신앙 쌓기)를 안 하는 건 별개로 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