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딸깍여행겜이니 뭐니같은 비판도 사실 애초에 세계 자체가 흥미로웠으면 아쉽다 모드기대하자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데 당장 모딩툴 배포도 한참 남았는데 세력다툼 껴들기도 불가능하고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도 그없이라 남은 할 게 집짓기랑 딸깍행성탐험밖에 없으니까 저 단점이 더 지랄맞아짐
그게 '역동적인 세계' 에서 변하는 거면 괜찮았을 텐데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주요 팩션간 갈등은 다 '끝나고' 아예 부분적으론 협력까지 하고 있는, 뿌려진 똥 몇개랑 그냥 적이 있어야 되니까 넣은 잡해적들 정도 빼면 역대급으로 평화로운 시대라 한 두 번 정도 돌리고 나면 '그래서 바뀌긴 했는데 어쩔건데' 소리가 나오는 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