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 키스 따인썰 풀어달라는 얘기가 있어서 한번 끄적여 봄


참고로 동생한테 덮쳐졌던 기억만큼 기분좋았던 건 아니라 그런지 기억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음.




동생이 중학교 들어가서 나를 덮친 이후, 사춘기가 겹치면서 성욕이 미쳐 날뛰기 시작함. 


원래는 주말에 둘이서 집에 있을 때만 떡쳤었는데, 평일 밤에도 몰래 내 방에와서 섹스어필하고 그러기 시작했음.


처음엔 나도 부모님 집에 있는데 주무신다고 한들 걸리면 어떡하냐고 좀 거부했었는데 


몇 번인가 하면서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안들키게 하는 맛이 있더라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음 ㅇㅇ


성욕에 미친놈아 그래도 너무 한거 아니냐고? 





이건 여담인데 내가 동생한테 하자고 할 때는 동생 뒤에서 끌어안고 엉덩이랑 허벅지 쓰다듬으면서 가랑이를 부볐었고


동생이 나한테 하자고 할 때는 허벅지에 자기 사타구니를 자위하듯이 문지르면서 손으로 내 똘똘이를 주물럭댔어.


동생은 하체가 발달한 체형, 흔히 말하는 꿀벅지와 큰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평소에 운동을 했어서 아주 찰졌음.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동생 고1때 이미 엉덩이 둘레가 38인치인가 였거든? 동생 또래 중에서는 뚱뚱한애들 제외하고는 아주 큰편이었다고 장담한다. 맨날 교복치마가 터질거 같아서 등교할때 선생님들한테 치마 줄여 입었냐고 몇번인가 잡혔었다고함 ㅋㅋㅋ




동생사진은 아니고 예시로 가져온 짤이긴 한데 엉덩이 38~40인치일때 뒤에서 보면 이정도 됐다 진짜 구라아님.


떡감(?)도 좋음, 삽입했을때 질벽이 빈틈없이 달라붙어오는데다 후배위 할때 엉덩이에 내가 파묻히는 감촉도 좋아서 살짝 방심하면 찍쌈.


이런 몸매가 나한테 하자고 들이대는데 어떻게 거절함? 남자한텐 그게 불가능함.


여튼 위의 이유로 인해 나랑 동생은 시도 때도 없이 집에서 관계를 갖기 시작했음. 부모님이 주말에 집에 있으시더라도 별로 상관 없었음. 


내가 이불덮고 누워있는걸 동생이 이불속에 들어와서 같이 자는척 하면서 이불 아래에서는 서로 바지만 내린채로 도킹하고 있었는데, 동생이랑 나랑은 워낙 어려서부터 같이 이불 쓰곤 했어서 부모님도 으이구 니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같이 눕고 그러냐고 꼽은 주셨어도 이불을 들쳐내시거나 하지는 않았거든. 이썰은 나중에 따로 풀게.





그런데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섹스를 하는 몇 년동안 우리 둘이 안해본게 있었음, 키스. 


이뭔 개솔? 싶겠지만, 놀랍게도 맞다. 


원래 연인들 관계가 '가벼운 스킨쉽' > 키스 > '적극적 스킨쉽(야한장난)' > 섹스로 발전한다고 쳤을 때

 

나랑 동생은 '적극적인 스킨쉽' > '섹스' 단계로 바로 건너뛰어 버렸기 때문에 키스를 하지 않았음. 이건 남매관계 가져본 챈럼들도 공감하는 사람 있을듯? 


동생이랑은 어디까지나 성적인 욕구 해소, 섹스판타지 구현! 이런거에 불타올라서 서로 이런저런 바라는 체위도 해보고 그랬지만 뭔가 '키스? 그거 연인들끼리 하는거잖아? 나는 그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절대 키스 낯간지러운(??)행위는 하지 않음. 


아이러니하게도 그 나이때 가장 문란하고 넘어선 안될 선을 넘었던, 우리 남매사이에 최후의 지켜야할 라인이 고작 '키스'였던 거임. 





그런데 내가 고1때부턴가 동생이 섹스할때 내 목부분을 쪽쪽 거리다가 갑자기 내 입술 언저리로 지 입술을 갖다대더라


화들짝 놀라서, 고개부터 90도로 휙 돌렸음. 쫌만 늦었어도 키스할 뻔 했거든.


'아~씨 뭐하냐고,에바야~' 이런 식으로 웃으면서 얘기 했었는데 동생이 '아~까비~' 이러는거임. 


얘가 돌았나 싶었지.   


그런게 매번은 아니었어도 서로 마주보며 하는 체위중에는 종종 시도하는 일이 생김. 


내가 회피 만렙이라 매번 휙휙 피하면 동생이 아쉬워하면서도 킼킼대는게 얘가 날 멕이는구나 싶어서 아주 밥맛이었음ㅋㅋ


그 때 부터는 일부러 후배위 위주로 하고 내가 위로 포지션잡고 하거나 그랬어. 


그렇게 1년이 좀 지났을 때, 고2때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거기서 썸타는 여자애 한 명 있었단 말임? 


걔랑 문자도 주고받고 연락을 자주 했었는데 그걸 동생한테 들켜버림.  


'아 이제 얼마나 날 놀려댈까' 개찝찝했는데, 의외로 동생이 '올~드디어 연애하냐?' 이러면서 담백하게 나오더라고


썸 타는 여자애 사진도 보여달라고하고 자기랑 같은 학교 선배(나랑 동생은 서로 남고, 여중다니고 있었음)아니냐며 즐거워하더라.


손은 잡아봤냐, 진도는 어디까지 뺐냐 그런 질문들 하는데 난 의외로 동생 외의 여자랑 썸타는게 그 때가 처음이라(남중,남고임 ㅠ) 

좀 쑥맥이었음. 손 한번 못 잡아 봤었단 말임.


동생이 '으휴~ 나랑은 잘만해대면서 경험치 쌓아뒀다 뭐함?' 이러길래 '너도 아직 연애 못 해봤잖아 변태샠야' 이랬던거 같음.  


며칠 뒤에 난 내방에 누워서 썸녀랑 연락하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왓음. 자연스럽게 내 옆에 눕더니 '썸녀?' 이러더라


'방해 ㄴㄴ' 이러고 계속 연락에 집중하고 있는데, 동생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섹스어필해옴. 


그러면서 내 귀를 물고 빨고 그러니까 내 똘똘이는 금방 풀발 됨.


하필 썸녀랑 연락중에 그러니까 죄책감 드는데 동생이 옆에서 '하자, 빨리~ 있따 엄빠오면 편하게 못하잖아' 이래가지고..


못 이기는 척 '할꺼면 니가 알아서 하든가...' 라고 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내 바지 벗기고 바로 위로 올라타더라


동생 보지는 이미 내 허벅지에 비비면서 엄청 젖어 있어가지고 보지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액으로 축축한 수준이었음. 


가뿐하게 내 똘똘이를 집어 삼킨다음 본능적으로 지가 제일 기분 좋은 포인트를 집어서 허리를 움직이는데 , 와.. 상반신은 썸녀랑 연락하면서 하반신으로 동생이랑 하고 있으니까 미치겠는거임. 


게다가 전부 쥐어 짜낼 기세로 빽빽한 젖은 질벽이 내 똘똘이를 보채니까 내 입에서도 신음소리 새어나오고, 금방 갈 거 같았음.


썸녀랑 연락에 집중도 잘 안돼고 그래서 빨리 동생이랑 끝장보고 다시 연락해야지 싶었어. 


폰 내려놓고 동생 허리에 손을 올리려니까 동생이 내 손목 잡고 날 찍어누르더니 허리를 멈추는거임. 


'아 뭐하는데~' 그러니까 나한테 썸녀랑 키스 해봤냐고 묻더라? 아직 안해봤다고 그랬지.


그럼 자기가 연습시켜줄테니까 지금 한번 해보자고 그러는거임. '하 씨발 당했다' 이 생각이 들면서 안하겠다고 잡아뗐는데.


자기랑 떡이나 칠줄 알지 여자 손도 못 잡아보고 키스도 못하면서 어쩔꺼냐고 꼽을 주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어차피 이미 해볼거 다 해봤는데, 키스 연습이 그렇게 어렵냐. 이건 첫키스가 아니라 첫키스를 위해 연습하는 거라고 주장을 펼치길래 뭔가.... 설득당함.


그래서 결국 허락했음...시발 내 첫키스가..!! 


아무튼 동생이 내 얼굴잡고 처음엔 입술을 갖다 대더니 그대로 혀까지 집어넣어서 내 입안을 막 휘젓더라고... 뭐 나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네 싶어서 진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동생 혀도 빨아주고 내 혀도 넣어보고 그랬음. 


좀 그러다가 동생이 되게 만족하는 얼굴로 '이정도면 합격이지~' ㅇㅈㄹ, 지도 어디서 키스 안해본게 뻔할텐데. 


그 이후로는 하던거(?) 마저 끝내고 다시 나는 썸녀랑 연락을 이어갔다. 첫 연애도 그 때 해봤고..


썸녀랑은 대학교 들어갈 때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나서 동생한테 키스연습했던거 얘기하니까 자기는 그때 키스하는 느낌이 너무너무 궁금했고, 내가 풋풋하게 썸타고 있는거 보니까 NTR 느낌이 나서 더 하고 싶었다나..? 


아무튼 내 첫 키스 썰은 이런거임.... 쓰고나니 입맛이 씁쓸해지네 ㅠ


다른썰도 나중에 또 풀어봄



 


혹시 사진 문제되면 알려주십쇼....바로 지우겟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