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달만이다

10월 22일에 쓴 게 마지막 잡글이었는데 5개월동안 별 거 없었는데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몇 명 있더라

내가 쓴 걸 읽으면서 대리만족이나 충족감을 얻는걸까 뭔지 잘 모르겠다만 그동안 평범하게 살았다

데이트 다니고 영화 보고 콘서트도 가보고 여행 다니고...

우리의 관계성이 특이하다는 걸 미뤄두고 보면 그냥 커플 자랑글 아닌가 싶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 내가 뭐라고, 우리가 뭐 대단하다고

그래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고 알려주지 못할만큼 대단히 비밀스러운 것도 아닌 거 같아서 짧게 써보려한다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

평범하게 데이트하고 영화 본 건 일상적인거니까 쓸 칠요도 없을거고

크리스마스에 콘서트 다녀오고 논거나 여행 다녀온 거 알려주면 만족할라나


지금은 일정 있어서 못쓰니까 짧게 물어보는 식으로 하고 밤에나 좀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