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이 안와서 쓴 글인데

사람들이 많이 봐준거같네 고마워

글을 재밌게 쓰질 못하기도 하고

누나랑 섹스한 것 외에 크게 풀 이야기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계속 적어볼게


처음 누나랑 서로 좋아한다는걸 확인하자마자

키스도 하고 섹스도 해버려서

섹스하는 과정 내내 실감이 안났어

끝나고 누나 위에 기절하듯 내몸을 포개버린 채로

땀을 줄줄 흘리면서 서로 숨을 헐떡이던 게 생각이 나


한참을 말없이 숨만 고르고 있다가

누나 표정이 어떤지 보고싶어져서

일단 자지부터 누나 몸에서 빼내는데

정액이 왈칵 쏟아지듯 흘러나오는거 보고 겁이 덜컥 나더라

다행히 누나가 안전한날이라고 말해줬어

그런거 아니었으면 내가 이지경까지 했겠냐고


피임에 100%는 없다고 배웠지만 누나가 저렇게까지 말하니

그 상황에서는 엄청나게 안심이 됐어

다만 누나 얼굴을 쳐다보는데 현타가 느껴지기도 하고

앞으로 부모님 얼굴은 어떻게 보지 죄책감도 들고

머릿속이 엄청 복잡해졌지


누나도 마찬가지인것 같았는데

조금 침묵하는가 싶더니 곧 나한테 이렇게 말했어

"우리가 어색한것만은 정말 싫어

너랑 나랑 며칠동안 대화조차 하지않던 그때처럼은 되지말자"

나도 그부분은 누나와 같은 마음이니까

대답 대신 고개만 끄덕였어


그리곤 한바탕 해버린 주변을 정리하려는데

부모님은 출근하신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고

아직 둘이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은 한참 남았고

알몸으로 남녀가 몸을 붙여 접촉해 있으니까

스멀스멀 또 하고싶어지는거야

그리고 누나 또한 나랑 같아 보였지

그렇게 과감하게 다시 눈을 감고 서로의 혀를 섞으면서

내가 눕고 누나가 위에 올라타서 빳빳해진 내 자지를 만지더니

그대로 삽입하고 자기 몸을 내 몸에 실으면서 밀착시켰어


누나 몸속에 뿌려댔던 정액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지

위로 박을때마다 찔걱찍걱 하는 소리가 들리고

누나가 부끄럽다고 계속 한손으로 입부분은 가리면서도

중심 잡겠다고 내 가슴위에 손올려 지탱하면서

앙앙대는 누나 보니까 또 미치겠더라

내 자지에 허옇다 못해 뿌연 거품이 겹겹이 쌓여서

누나 보지랑 맞닿을 때마다 야릇한 소리+시각적 흥분이

이부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누나가 항상 할때마다 내 가슴에 손을 올리던데

그것 말고도 장난으로 겨드랑이 만진다던지

팔근육 만진다던지 등에 가슴을 부빈다던지 하는 버릇이 있어

전남친들과도 그랬었다고 하더라

남자 몸을 보고 느끼면서 흥분하는 스타일이라고


확실히 넣자마자 신호가 왔던 처음이랑 다르게

한번 싸고 난 두번째엔 격렬한 피스톤질이 가능하더라

누나를 다시 엎어서 내려찍듯 박아대고 옆으로 돌려서 박고

서툴게 가슴만지고 빨면서 무릎으로 허리 세워서 뒷치기도 하고

다시 정상위로 돌아와서 박다 보니 곧 사정감이 밀려와서

"누나... 나 쌀거같아" 하고는

빼내서 배위에다가 정액을 뿌려댔어

그리곤 뿌려진 정액 그대로 내몸을 포개서 누나위에 엎어져서

누나 목이랑 귀를 빨아주는데 누나가 부끄러워하고 말이 없더라


웃긴게 누나가 평소에는 장난치거나 일상대화를 잘하는데

섹스할 기류가 흐르면 일부러 이러나 싶을정도로 말이 없어져

앙앙대는 신음만 내거나 배시시 웃으면서 더 꼭 끌어안고

이상하게 나는 그런 누나의 버릇에 더 흥분하는 거 같네


두번이나 섹스했는데 누나가 이제와서 동생이랑 섹스한거에

현타느끼는건가 싶어서 내가 초조해졌어

"누나 나랑 하는거 어땠어?"

"....몰라"

"앞으로 하지말까? 누나 싫어하는건 나도 싫은데..."


진심으로 한말은 아니었지만 시무룩해져서 있는데

누나가 몸을 일으켜 내쪽으로 보고 다시 눕더니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말했어

"누나도 지금 부끄러워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줘

근데 너한테 안기니까 따뜻하고 기분 좋아"

하고는 아빠한테 딸이 안기듯 내 몸에 더욱더 포옥 안기더라


아 정말 누나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

누나 생각하면서 몰래 자지 세운거에 죄책감 가질때도 있었는데

지금 내 품에 안겨있는 누나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미치도록 그 순간이 좋아서 영원했으면 하고 바랄 정도로


두번이나 내 침대에서 남녀가 뒤엉켜서 살을 섞어댔으니

이불이고 나발이고 완전 엉망이 됐단 말야

내가 정리하고 세탁기 돌릴 동안 누나가 샤워하고

내가 씻으러 들어간 동안 누나는 밥준비하고

그렇게 늦은 점심을 먹고 그날은 더이상 진도를 나가진 않았어

주말에는 엄마가 늦어도 저녁전까지는 들어오셨으니까


엄마는 웬일로 내이불 빨았냐고 물어보시는데

누나가 나서서 내가 너무 땀이 많아서 빨았다고 대답하는거야

별로 의심을 살 행동은 아니었지만

아침에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은 직후라

도둑이 제발 저리듯 뜨끔했어서 겁이 났었어


그 이후로는 누나랑 틈만 나면 발정난 암수처럼

섹스를 미친듯이 해댔어

진짜 해댔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내가 육상부에 들어갔어서 원래 교내 기숙사까지 신청했었는데

그런거 다 취소하고 조금이라도 누나랑 더 자주 보려고 했고

합숙훈련 끝나고 나면 누나랑 가까운 곳에 놀러가서 방잡고

진짜 아침까지 7번? 한 적도 있었어


집에서도 예외는 없었지

거의 항상 내 침대에서 하긴 했는데

서로 눈맞으면 밥먹다가 거실 바닥에서 팔꿈치에 멍들고

무릎이 까질때까지 섹스한적도 있고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진 거의 계속 이랬던것 같아

나중에 시간되면 누나 휴학했을 때랑 나 군대갔을 때 썰도 같이 풀어볼게

근데 그냥 섹스한게 전부라 쓸 말이 없을거 같아서 자신은 없어

어쨌든 시간 내서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