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실화다. 특정성 성립 때문에 인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인증가능한 부분은 다 인증 가능하다.


먼저 이 썰을 풀기 전에 우리 할아버지에 대해서 좀 말을 해야 될 것 같다 일단 우리 외할아버지는 ‘정력왕’ 이셨다.


우리 외가 쪽은 총 7남매가 있는데, 할아버지의 아내 그니까 외할머니께서는 셋째인 우리 엄마까지 낳으시고 돌아가셨다. 그래서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이모와 삼촌은 우리 엄마 그리고 첫째, 둘째 이모와 배가 다르다. (참고로 넷째 이모부터 낳으신 두번째 할머니는 애 키우기 힘들다고 집나가심. 그래서 ㄹㅇ 할머니없음)


첫째, 둘째, 우리 엄마는 살짝 좀 육덕과 후덕 사이 느낌 뭐... 피부도 좀 까무잡잡하신 편이고. 

근데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이모 그리고 삼촌은 피부가 좀 하얗고 키도 조금 작은 편이시고 여리여리하신 편이심.


개인적으론 할아버지 유전자라고도 생각함. 그게 아니라면 할아버지 취향이신건가..?

거의 다.. 그러니까 첫째, 둘째, 이모와 우리 엄마를 포함한 넷째, 다섯째, 여섯째 이모도 모두 다 바스트는 훌륭하신 편. 진짜 정말 매우 훌륭하심. 뭐 여기까지만 말하고.


케바케겠지만 7남매여서 각종 모임에 소홀한 그런 가족들도 있다고 들었었는데, 우리네 가족은 정 반대임. 합당한 이유가 없다면 불참을 피할 수 없었음. 근데 그렇다고 제사나 이런 게 많냐? 그것도 아님. 몇 대째 내려오는 개독교 신념때매 그런것도 안함. 술도 마실 사람만 마시고.. 그냥 산 좋고 물 좋은 곳 가서 얘기하고 다과먹고 시간보내다가 오는 그런 느낌임.


그렇게 어릴적부터 추석, 설날, 할부지 생신, 방학 때는 다같이 모였었기에 어색한 기류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부랄까진 아니더라도 웬만한 친구급으로 친했다고 보는게 맞을듯.


내가 중학교 들어가서도 동생들이랑 같이 씻기도 했었고. 특히나 애들이 내 자지를 신기해 하더라. 물론 나도 얘네 보지가 신기했지만 만지거나 그런건 없었음. 근데 시발 얘들은 만짐. 흐물흐물 거리는게 이상하다고 만지다가 딱딱해지면 신기하다고 꾹 눌렀다가 스프링처럼 튀어오르게 하고 여튼 그랬음.


[[ 지금부터 본격 썰이니깐 끝까지 읽어주셈 ]]


{ 사촌동생 이름은 ’하린‘ 으로 하겠음. 가명임 }



나는 경기도권에서 살고 있었는데, 군대 갔다 와서 전역하고도 그쪽에서 쭉 살았음. 거의 20년 넘지. 그러다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부모님 고향이신 아랫 지방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러면서 이제 몇 이모댁, 할부지집과 우리 집이 좀 거리상으로 많이 가까워진 그런 느낌이었고, 지역도 차로 한  2,30분이면은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때의 난 조금 외로웠었다. 친구도 다 위에 있고. 연고도 없는 아랫지방에 내려와서 사회생활을 쭉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친구도 없고 뭐 술 먹을 사람도 없고, PC방이든 코인 노래방이든 같이 갈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일 끝나면 혼자 맥주 한 잔 하고, 혼자 PC방 가고, 혼자 노래방 가고, 이게 다였다. 무료하고 반복된 일상의 연속이였다.

(시발 클럽가려면 차로 한시간임.)


필자에 대해서 좀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 윗 지방에 있을 때는 전공이 모델과였었다. 뭐 ㅈ문대이긴 했는데 수도권에서 그래도 2년 다니고 졸업을 했었고 어디 가서 비율이나 와꾸가 꿀리진 않는다는 평을 쭉 받아오는 편이었었고 (인증필요하면 하겠음) 여자가 좀 고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화할 내 나이대의 누군가가 필요했음. 그래서 피팅할 당시에 사진 올리는 용으로 썼던 ‘트위터 계정’ 을 굴리기 시작함.


그러다 흘러 흘러서 ’섹트‘ 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나도 ’부계‘ 를 파서 섹트를 시작해보기로 결심함.


1년동안 섹트하면서 꽤 많은 성향자들을 만나봤고 플이든 섹이든 원없이 했던 것 같다. 아마 걔들도 반반하게 생겼는데 얘기들어보니 개찐따인 상황이라 호감작 성공이였던거 같다. 

(물론 꾸준히 성병검사는 받아오고 있었다. 게이들도 검사는 지속적으로..알지?)


섹스 영상들도 올리고, 얼굴을 제외한 일상 사진들도 가끔씩 올리고... (눈,몸 등등) 그러다보니 팔로우가 꽤 많이 늘었었다. 5000팔 정도면 섹트에서 말하는 소위 대기업 급은 아닐지라도 스페키면 사람들이 꽤 들어오는 정도였다. (그때 당시 캡쳐본 찾아보려했는데 2500팔 까지는 스샷이 있는데 그 이후는 없음..이것도 인증필요하면 하겠음)


근데 그러던 중에 어느 날 엄마한테 카톡이 하나 오게 되는데 넷째 이모 딸. 그니까 나한텐 ‘사촌동생’ 을 태우고 집에 좀 데리고 와라. 뭐 반찬이나 이런 거 싸서 보내야 된다 라고 하는거임. 존나 귀찮긴 했지만 당시 이모가 넘어지시면서 허리를 크게 다치신 후 집에서 요양중이셨어서 가불기였음. 

(내가 일하는 바운더리가 이모댁이랑 진짜 말도 안되게 가깝고 또 내가 프리랜서다 보니 붕뜨는 시간이 종종 생기곤 했다.)


그때 당시 동생이 고3이였어서 좀 예민할 시기이긴 했지만 얘는 전공이 음악 쪽이라 그렇게까지 공부에 목매진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쨋든 얘한테 연락해서 차에 태우고 울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짜 갑자기 얘가 


-그때부터 대화 쭉 그냥 써보겠음


(동생은 경상도 사람이라 대충 님들이 흔히 아는 사투리 떠올리면서 읽으면 될 듯)



”음... 좀 이상한데...“ 


”ㅋㅋㅋㅋ왜 갑자기 지랄이세요~ 또 배고프다고 징징댈라고 빌드업치네 이거“ 


”아니, 오빠 원래 차 이거였어?“


”ㅇㅇ 난 몇년전부터 이거였는데? 왜 갑자기? 면허공부하면서 운전해보게?“


”뭔 면허야..ㅋㅋ 아니 그게 아니라 오빠 원래 SUV 타지 않았나?“


”엥? 뭔 개소리야 내가 가족모임 때 마다 이거 타고 다녔구만. 니 진짜 배고프냐?“


 ”아...맞나? 아님 말고 ㅋㅋ 왤캐 화를 내나“



여튼 대화내용이 이랬다. 뭔 말이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었고 해서 노래 틀고 운전이나 했다.


집 도착해서 이것저것 엄마가 챙겨주시고 얘랑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딸 하나 없는 엄마라 그런가 얘기를 꽤나 오래했음. 1층에서 담배피고 올라와도 얘기중이길래 폰으로 음악 틀어놓고 침대에 잠깐 기댔는데 그 사이 졸아버린거임 내가. 


그러다 손이 간지러워서 깼는데 얘가 한 손에는 폰, 다른 손으론 내 손을 잡고 있더라. 

그래서 “너 지금 뭐하고 있냐?” 하니깐 

얼굴 시뻘개져서 “이모, 저희 갈게요~” 하고는 걍 나가버림.

폰 보니깐 비번 존나 틀렸을 때 뜨는 30초? 1분? 여튼 그거때매 폰 잠겨있는 상태였음.


어이없음 80% 화 20% 인 상태로 나도 따라 내려감. 얘 손목 잡고 


“씨발, 너 뭐냐? 니가 뭔데 내 폰 깔라고 지랄한건데?” 하니깐 고개 푹 숙이고 입꾹닫하더라.

ㅈ같아서 걍 차에 타있으라 하고 담배 한대 피고 나도 탔다. 


정적. 걔네 집 다와갈때까지 진짜 노래도 안 틀고 한마디도 안했다. 상황이 이해가 안되니깐 머리는 복잡하고. 이걸 또 굳이 캐묻기는 또 싫고, 안하자니 또 찝찝한 그런 상황 자체도 싫고. 여튼 그랬던 찰나


거의 도착 다해서야 


“아... 진짜 모르겠다. 내가 착각하는건가?...”


”무슨 착각.“


”아니 사실.. 난 오빠가 트위터 하는 줄 알고..“


씨발... 가슴이 철렁하면서 손에 힘이 풀리더라.

하기사 플 영상올리고 섹스영상 올리고 스페이스 켜고 얘기할 때 마다 내 목소리가 들어갔을텐데... 들으면 알 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니깐 존나 쪽팔리더라. 그저 아니라고 하기엔 얘가 알고 있는 것들이 꽤 있는 눈치라 한번 떠봤음.


”아니 트위터 하는게 뭐가 문제길래 내 폰까지 까보려고 해? 너 뭐 이상한거 하냐?“


”하... 아니 이상..하... 아니 진짜로 오빠 아니라고?“


“뭔소리냐고. 그니깐 트위터가 뭐가 문제냐니깐”


“이래도? 진짜 아니라고...???”


내 트위터 계정을 보여주더라. 내 손에 있는 흉터가 나와있는 사진으로...  흉터가 작고, 아는 사람만 아는거라 가족이 볼 줄은 생각도 못했다.


무엇보다도... 다음으로 얘가 보여준 화면은 최근 피드였다. 


대충 뭐 ‘섹파가 보지 아프다고 준 핑거콘돔이랑 젤 어쩌구 저쩌구 잘 간직 어쩌구’ 

뭐 이런 내용의 피드였고 그 다음에 보여주는건 내 책상 서랍에 있는 똑같은 젤과 똑같은 핑거콘돔이었다.


‘씨발 좆됐다’

짱구를 암만 굴려봐도 답이 안 보였다. 

사실대로 말했다. 나 맞다고. 


근데,


답을 들은 동생은 안도섞인 한숨을 쉬고는 살짝 웃어보이며 말했다.


”아!! 씨...ㅋㅋㅋ 내가 착각한줄알았잖아~ 암만 들어도 오빠 목소리가 맞는데~“


“와... 개소름이네. 어떻게 알아봤냐? 아니 것보다 넌 트위터 언제부터했냐? 뭐야 이게? ㅋㅋ“


”나? 아마 오빠보다 오래했을걸? 내 계정 모를라나?


하고 트위터 계정을 까는데 

홀리... 3만팔이더라.

심지어 내가 팔로우도 해놨었다.

그 계정은 자위영상 자주 올리는 계정이라 맘눌함에 넣어놓고 딸 마려울 때 가서 보고 몇발 뽑기도 했다.그치만 얘라는 걸 알만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피드에 끄적거린 빻은 말들과 맨날 앉아서 자위하는거 올라오는게 다였다. 얘인걸 알고나니깐 얼추 맞춰지는 것들이 몇개 있더라.


존나 충격이었다. 근처 공터에 주차해놓고는 차 내려보라하고 담배 한대 피며 말했다.


”서로 묻기로 하자?“ ㅇㅋ?”


“ ㅋㅋㅋㅋ이 얘기를 잘도 말하고 다니겠다. 아니 근데 오빠. 차는 진짜로 뭐임? 피드에 있는 영상이랑 다르던데?”


설명하자면 이렇다. 여러가지 플을 하고 다니던 와중 차에서도 플을 해보고 싶어 SUV 큰 거 빌려서 차에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 영상을 찍어 올렸었음. 그거보고 얘는 인지부조화 왔던거임. 


마음이 가라앉자 오히려 상황이 유쾌해지더라. 이모 집가서 반찬통 놓고 이모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이모, 하린이가 맨날 연습만 하니깐 힘든가봐요. 얘 코에 바람도 좀 넣고 맛있는거 맥이고 올게! 이모는 쉬고 계셔!” 하고 애 데리고 나가니깐 되게 좋아하시더라. 물론 얘는 ”갑자기 왜?“ 하며 당황한 눈치긴 했지만 주섬주섬 옷 갈아입고 따라 나왔다. 


아, 얘 생김새를 말을 안했네...

키는 딱 비율 좋아보일 정도? 164쯤 될거고, 얼굴은 확신의 여우상. 서현진, 슬기, 예지 이쪽임. 웃을 때 눈사라지면서 애교살만 올라오는게 진짜 똑같다.

이모 닮아서 얼굴도 하얗고 젖통도 크다. 꽤 큰게 아니라 걍 크다. 생리할 때는 75E 까지도 입는다 했으니... (이건 인증 좀 힘들듯?)


조수석 앉아서 볼따구에 팩트 두들기면서 내 쪽으로 힐끗거리길래 피식 웃었더니

“아 뭐~! 화장하는거 첨보나?!” 

하고 웃는데 귀엽더라. 


화장하는 동안 장난친다고 옆에서 얘 자위영상 틀어놓고 “와, 이분 존나 맛있겠다...” 이지랄하고... ㅋㅋㅋ


가볍게 어느 정도의 플러팅은 했었다. 근데 얘도 나쁘진 않았었는지 가볍게 받아줬었다. 얘도 나와 마찬가지였겠지만 지인의, 더 나아가 ‘가족의 일탈을 아는 관계’ 라는 것이 묘하게 꼴림 포인트가 되더라. 


사실 남들이 안 갖고 있는 성향, 안 해본 플레이들을 해보면서 성욕을 분출하는 것 보다, 사촌 동생의 적나라한 몸을 난 봤었다... 뭔가 이쪽이 더 성적으로 사람 미치게 민들었다. 그러면서 얘 쪽으로는 시선처리도 뭔가 힘들어지고...


해서 대놓고 말했다.


”야 근데... 이게 너라는걸 알아버리니깐 제대로 못 보겠다 야...어후 “


“아 뭐라는데 진짜~ 오빠가 아닌척만 안했어도 나만 오빠 계정 아는건데 진짜 ...아 갑자기 짜증난다~“


“너만 알아서 뭐하게 ㅋㅋㅋㅋ내 자지 너만 몰래 보겠다고?”


”응.“


”응?! ㅋㅋㅋ미친년인가“


“막 그런거 있다아이가. 나는 이 사람 비밀 다 아는데 이 사람은 모르고. 그런거 존나 꼴릴 것 같지 않나? 나는 아까 좀 꼴렸었는데...”


“그건 맞지... 난 지금도 꼴려.“


”.....“


”그리고 자지 보고 싶으면 말해, 올게. 너도 가슴보여주면 되는거 아님? 나 니 가슴 출렁이는거 보고 팔로우 했ㅇ...“


”아!!! 좀!!! ㅋㅋㅋㅋ아니 ..!!! 후.... “


하면서 어깨 퍽퍽 밀고는 조수석에서 다시 쿠션 두들기는데 뭔가 상황이 웃겼음. 


쨋든 고기집 데리고 가서 고기 맥이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물어봤다. 


어쩌다가 트위터 시작했냐, 나라는건 언제부터 알았냐, 오빠는 나 언제 팔로우했냐, 해봤던 플이나 로망이 있냐 등등 ...


세상 편하게 물어보고 주고 받는 시간이었다.

웃긴건... 얘가 아직 ’아다‘ 라는 거임...

난 얘가 이쁘장하게 생기고 젖통 크고 살집도 많이 없으니깐 당연히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정확히는 수요를 받을 곳도, 공급을 할 곳도 없어서 인기가 없는 거였음. 


예고 진학 실패하게 되면서 여중-여고 테크 타버리기 + 점심먹고 학교 나와서 연습실 가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깐 남자는 커녕 반 친구들이랑도 대면대면 하는 사이라는 거임.


이해는 됐다.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더라고.

‘아, 풀 곳이 없어서 자위영상만 그렇게 찍어댔던건가?’ 하는 생각이 드니깐 자지가 부풀어오르는걸 막아보려 엉덩이만 뒤척거렸음.


그때가 늦봄때여서 밤에도 그렇게 춥지가 않았었거든. 그래서 밥먹고 나와서 공원이나 걷다가 갈까? 하니깐 “웅! 구래!” 하면서 고개 끄덕이는데 귀여웠다.


얘네 집 근처에 벚꽃 진짜 이쁘게 피는 호수 딸린 공원이 있는데 이미 벚꽃 다 져버린 시기라 사람이 그렇게 많이는 없더라.  손잡기는 좀 아닌 것 같아서 

“어후, 진빠져...” 하면서 어깨에 팔 슬쩍 올림

“아 왜 지랄인데~!!” 하면서도 손은 안 치웠었다.


얘 옷이 크롭 긴 팔 티셔츠라 브라 위로 삐져나온 부유방에 어깨 때문에 꺾인 손 끝이 슬쩍슬쩍 닿아도 가만히 있더라. 존나 꼴렸었다. 


‘장난 더 쳐봐도 되려나...?’


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다. 얘가 나 씩 웃으면서쳐다보더니 

“간지럽히지말고 제대로 만지던가..”

하며 내 손가락 만지작거리더라

미친듯이 귀여워서 나도 대놓고 손 올려서 주물렀다.


겉에만 만져도 느껴지는 적당한 탄력. 머리카락에서 나는 페로몬과 섞인 샴푸냄새. 밤공기와 은은한 꽃향기. 터질 것 같은 아랫도리. 


씨발 미치겠더라.


한바퀴 다 돌고 나서 차에 탔는데 어색하고 묘한 기류가 흐르더라. 하지만 분명한건 안 좋은 분위기는 아니였음. 


“존나 크긴 하네... 야 이모한테 감사해라 넌.“

어색한 느낌을 깨보려 말했다.


”응, 어쩔. 오빠도 이모부한테 감사해야 하잖아.“


”야!! 시발 진짜ㅋㅋㅋ 개또라이아냐 이거.”


”왜! ㅋㅋㅋ맞잖아. 아니 근데 나 좀 억울함. 왜 오빠만 만짐?!“


“난 만져도 되냐고 허락받고 만졌냐? 알거 다 알면서 내숭은.”


“그럼 진짜 만진다?” 


배시시 웃으며 나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츄리닝 바지 안으로 쑥 들어오는 손가락에 놀랐다. 팬티를 쓰다듬는 손에 자지는 불끈거리며 껄떡댔다.


“뭐야?! 혼자 움직여 ㅋㅋㅋ이거 원래 이래?”


“..... 야“


”응?!“


이 분위기에 해야 할 것 같아서 키스 박았다. 그래도 키스는 꽤나 하더라고. 손을 치마 속으로 넣었다. 이미 젖은 팬티 위로 손가락을 쓰다듬다가 젖히고 클리 만지니깐 얘도 내 팬티 안에 손 넣어서 귀두 만지더라. 나도 쿠퍼액에 귀두 코팅되서 미끌거리고 그냥 미치겠더라. 혀 섞던거 멈추고 양손으로 하린이 목이랑 머리를 감싸고 말했다.


”너 진짜 괜찮겠어?“


”응...“


”내 영상 봤잖아. 감당돼?“


”....음 몰라? 해봐야 알지?!“


바지와 팬티를 벗고 동생의 뒷목을 잡았다.

남은 한 손으로는 자지를 잡고 목을 눌러서 자지에 박았다. 


“그래, 해봐야 알 지”


목구멍 끝과 닿는 귀두. 내 허벅지를 몇번 치다가 움츠러드는 손가락. 푸흡거리면서 콜록거릴때마다 조여오는 입보지. 연신 켁켁 거리길래 머리카락 잡고 머리를 들어줬다. 쿠퍼액과 침이 섞여 귀두부터 턱까지 쭉 늘어났다. 하린이는 훌쩍이면서 눈물 고인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이 씨발 미친새끼야...! 놀랐잖아...“


”그래서, 싫어? 그만할까?“


”아니 괜찮은데, 목 누르지 말아봐. 내가 할래. 아 진짜로 아까 고기먹은거 다 토할 것 같다고”


”아 ㅋㅋ 알았어 알았어. 그래 그러면.“


머리카락만 정리해서 손으로 잡아줬다.

자지 뿌리 부분 손으로 잡고 쓸내리면서 빨라고도 시키고, 원래 빨 때는 불알도 만져주거나 빨면 좋다고 하고... 


츄릅거리면서 빠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자지 빨아보니깐 느낌 어때..?”


하린이는 우물거리면서 말했다

“...우움..됴하...”


하린이 머리카락을 다시 잡고 자지를 목구멍 안으로 찔러넣었다.

“하린아, 근데 자꾸! (푹) 그렇게 앞니로! (푹) 귀두 긁으면! (푹) 오빠가!  응? (푹) 아플까? (푹) 안 아플까? (푹)


“웁! ..우웁! ㅍ푸하... 헤..헤에... 에.. 힘드러요..”

반 쯤 풀린 눈으로 하린이가 말했다.

진짜 너무 꼴렸다.


“어쩌라고.”


왼손으로 머리카락과 얼굴을 잡고 오나홀처럼 박아댔다. 질척이는 입보지와 하린이의 신음이 난 미치게했다.


“우우우웅 푸합..! 웁..! 그..우웅ㅂ 마아아아한..! 움..우웁...!!“


오른손으론 빨딱 선 꼭지를 부드럽게 만지다, 브라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주물렀다. 한 손으로는 잡히지도 않는 크기였다.


”흐아압.. 흐으읍...움웁..! 웁..! 웁..!“


”싼다..?“

하린이의 머리를 잡고 흔들며 말했다.


”안...웁..! 안...! 아니...웁...! 욱 우욱 으에“


못 참고 입에 싸버렸다. 하린이는 울컥거리는 정액을 몇번 삼키려 해보더니 이내 입을 벌리고 말았고 내 자지 위에 정액이 그대로 주르륵 흘러버렸다.


”아... 으.. 못 삼키게써...으읍...푸하..!“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나 거기 앞에서 물티슈 좀 꺼내줘.“


”우웅... 여기! 아.. 목아파..훙...“


”그거 너가 힘을 너무 줘서 그래. 다음에 빨 땐 힘 좀 빼고 빨아봐.”


“에? ㅋㅋㅋ 다음에 또 한다고?”


“싫어?”


“아니, 뭐 싫은건 아니고... 아 근데 오빠꺼 진짜 너무 딱딱하다. 빨기 좀 빡센거같음.”


“ㅋㅋㅋ뭐래 니가 못빠는거임”


“안해.”


“아~ 또 왜이럴까~ 야 못하니깐 연습해서 잘해지면 좋은거지. 안그럼?”


“그건 또 그런데... 나는 이게 맞나 싶다...”


“음... 너가 싫으면 여기서 그만하는거고 그게 아니면 서로 나쁠 건 없잖아?”


“흐음 생각해보자 그럼”


같이 하린이 집으로 향했다. 이모와 이모부께 인사드리고 나왔다. 이모가 오늘 너무 늦게까지 고생한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죄송해서 제대로 눈도 못 마주쳤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성취감과 긴장감에 약간의 흥분도 있었다. 


집에 와서 카톡을 보니


‘오빠 오늘 너무 고마웠고, 다음에 또 연습하자!“

이렇게 와있었다.


그 후로 2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하린이와의 첫경험 썰, 가족모임마다 모이는 별장에서 떡친 썰, sm플 썰 등은 시간날 때 틈틈이 써서 올리도록 할테니 기다려주면 고맙겠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