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와 비슷한, 어쩌면 저와 똑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소설을 쓰긴 귀찮고, 어짜피 사람들은 봐주지도 않고, 인기도 없고, 힘들고, 끝은 내야하고, 계속 써야 필력은 오르고, 하지만 못 쓰겠어서 핸드폰만 붙들고 있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두려운거죠, 저도 두렵습니다. 


힘들게 써봤자 왠지 모르게 조회수 10을 못넘기는 소설,


힘내서 써봤자 왠지 모르게 추천을 4개 이상 못받는 소설...


사실 왜인지는 저조차도 잘 압니다. "재미가 없다"는 거겠죠, "몰입이 안돼"고..."필력이 딸려"서...


평소에 별 생각 없이, 대충 쓰니 생긴 일들 입니다. 평소에 진지하게 몇개를 적었는데 오히려 반응이 적더라고요... 진지하게 쓴 것들은... 참


갑자기 하는 말이지만 제가 얼마나 나태하신지 아십니까?


지금 이 순간도 소설을 쓰려했지만 귀찮고, 필력은 늘어야 되기에 이렇게 수필이라도 쓰는 저 자신은, 실로 나태한 인간입니다.


이렇게 하면 안 늘거 잘 압니다. 하지만 그대들도 잘 아시잖습니까?


이렇게 해도 안 쓸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그대들도 잘 아시잖습니까?


제목이 저러한 이유는, 저만이 이런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사람들을 죽이고

다시 태어납시다! "소설쓰는 사람"으로!


그대들도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