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시 로츠라.

언제, 누가 세웠는지도 모르는 이 도시 사람들은, 하늘과 지상을 동경한다.

하지만 같은것을 동경한다해서 사상이 같은것은 아니다.

뿌리박힌 독재정권을 탄압하기 위해 모인 반군.

조용한 지하도시는 그렇게 전쟁터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진짜'적이 누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