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의 소설을 뒤늦게 찾았다

2화 밖에 없지만, 회당 8천자의 엄청난 양을 지닌 소설이다

개그 만화스러운 포인트들과 몽환적인 내용,

그리고 최애가 등장한다는 점까지...

약간 아쉬운 점은 있다

그래도 너무나도 맘에 드는 소설이었다


이야기의 마무리는 나름 지어졌지만,

上과 中은 있는데, 下만 없으니 뭔가 찝찝하다


22년 4월에 끝난 그 소설이어..

그저 환상 같은 소설이었다


나는 아마 눈 같은 흰빛 사랑을 잠시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소설 사이트들을 돌아다니고, 맘에 드는 작가가 있으면 응원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시작한 이야기들은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봐야겠다


가을에, 작년 봄에 쓰여진 소설에 푹 빠진

나 자신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