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방관자, 피해자 구도로 형성

가해자는 방관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가해를 하고

피해자는 가해자와 방관자 모두에게 피해를 입고

방관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방관만 하는 형태

이런 형태를 일구기에는 ‘학교폭력’ 이 가장 적합해 보임


이야기 전개는 

1. 학창시절 ‘방관자’ 시점, 피해자의 'B급(평범함)’ 과 폭압에 대한 서술

2. 어른이 되어 ‘가해자’ 시점, 어느날 길에서 방관자를 마주쳤는데 어쩌다 서로 알아봄. 그 둘 다 별볼일 없는 삶을 삶.

3. 학창시절부터 그 이후까지 ‘피해자’ 시점, 항상 B급 취급을 받았으나 결국 ‘가해자‘ 나 ’방관자‘ 나 ’피해자‘ 모두 거기서 거기인 묘사. 


어떤 폭력의 주체와 대상, 특별함과 중간값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그들 모두가 B급에 지나지 않음을, 가장 보편적인 ’불행‘ 임을 보여주기 위함.



앞전에 쓴 소설중엔 사회에서 격리되어 자신 홀로 생각하고 잃어버린 일들을 추억하며 ’자신이 남들의 반댓면에 선 특별한 존재‘ 인줄 알았으나 결국은 ’유일한 친지의 죽음에 알 수 없는 슬픔을 느끼는 『평범한』 존재‘ 임을 서술한 바 있음.  


이 소설과 지금 구상중인 소설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


추후에 시작부터 모두보다 압도적인 위치에 선 갑부의 이야기도 쓸것임. 최종적으론 A,B,C의 이야기이고, 그들은 각각 ’사회와 무관한 인간‘ 과 ’사회에 보편적인 인간들‘ 과 ’사회 정점의 인간‘ 을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