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정리

주의) 이 소설은 백합입니다. 백합이 취향이 아닌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테이커

먼저, 이 세상은 '테이커'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테이커는 마을, 남작가, 또는 왕국에서 생활 중 이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테이커도 있습니다.

테이커는 사람들의 불행을 가져가지만, 그 불행을 가져간 만큼 자신이 불행해지며 자신의 행운을 나눠줍니다.

그래서 자신의 테이커의 능력이 있어도 숨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테이커의 불행은 매달 1일 초기화됩니다.

테이커 길드

테이커의 능력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길드입니다.

테이커 길드는 그 어느 여관 또는 식당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좋으며, 테이커 길드가 나눠준 신분증으로 자유롭게 모든 시설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마차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킬러로부터 테이커를 보호하기 위한 보디가드도 있습니다.

신분증은 테이커의 테스트를 받고, 등급이 정해지며 9~1급까지 있고, 그 위에는 특급이 있습니다.

등급은 테이커의 인성과 불행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로 나뉘며, 만약 테스트에서 통과를 못 한다면 3년 동안 공부를 하고 다시 도전이 가능합니다.

킬러

킬러는 테이커의 활동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고용하는 암살자들로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도 테이커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해지는 킬러는 랜덤이며 운이 안 좋으면 초보자 킬러를 배정받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숙련자 킬러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이커가 불행을 덜 가져갔다면서 분노하며 고용을 하지만, 테이커 길드의 보디가드한테 막히는 게 대다수입니다.

암살에 실패한다면 그 돈은 모두 목표였던 테이커가 가져가며 보디가드가 있다면 서로 합의를 해서 돈을 가져가고, 혼자 처리했다면 그냥 다 가져갑니다.

줄거리

예전부터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게 싫었던 나는.

"테이커.."

선천적으로 발현되는 테이커의 능력이 후천적으로 발현됐고,

"트, 특급..! 특급입니다!!!"

9년간의 노력으로 결국 특급을 배정받고,

"어디서 활동하실 건가요?"

"전.. 모든 세계를 돌아다닐 거에요."

모든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불행하지 않은 세계를..

"보디가드 언니, 잘 부탁해요?"

"나도 잘 부탁해, 특급 아가씨?"

내 하나뿐인 보디가드 언니와 같이 만들어간다.

내가 불행해져도 상관없어.

이 세상은.. 나보다 불행할 사람이 많을 테니깐. 난 그런 사람이 있는 게 싫거든.

캐릭터

이름: 라츠

소속: 테이커 길드[특급]

나이: 21
성별: 여자

소개: 사람들이 불행한 걸 싫어하는 소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얻는 테이커의 능력을 12살 때 후천적으로 발현됐으며, 그 후 9년간의 노력을 하면서 테이커 길드에 자신을 포함해 세상의 총 10명 뿐인 특급에 배정받았다.

매번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자신에게 쓰는 돈보다 남에게 쓰는 돈이 10배가 넘는다는 소문이 돈다.

성격은 빛이 날 정도로 밝으며 불행을 그 누구보다 이해해주며, 남이 고통받는다면 그 고통은 같이 나눠줄 정도로 성격이 좋다.

하지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불행을 항상 넘기며, 그 후유증으로 몸은 다른 테이커들과 달리 쇠약하고 약간 피폐하다.

이름: 모아

소속: 테이커 길드[특급 보디가드]

나이: 23
성별: 여자

소개: 오직 테이커를 위해 특급 보디가드까지 올라간 소녀,  어릴 때부터 힘이 좋고 정의로웠으며 친화력이 좋다.

특급 보디가드는 자신을 포함하여 오직 5명이지만, 고집이 강해서 다른 특급들에는 안 가고, 자신이 원하는 특급에만 간다고 못을 박았지만, 그 말을 하고 나서 하루 뒤, 자신에게 맞는 특급 테이커를 찾아 그녀와 함께 동행한다.

성격은 친화력이 좋아 그 누가 와도 잘 어울리며 자신과 맞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신장이라도 나눠줄 정도로 흑우다.

무기는 쉽게 킬러들을 제압할 수 있도록 특수 재질로 만들어진 건틀렛을 끼며, 사람에 두개골 정도는 쉽게 부술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