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돈을 벌어먹기 위해 의뢰 게시판을 둘러보던 와중 특이한 의뢰서를 봤다. <모험가 이야기> 

라는 이름인 이 의뢰서의 내용은 특이하면서도 흥미가 가는 이야기였다. 

"저는 용사, 마왕, 전설의 동물이 나오지 않고, 모험가분들의 소박한 일상, 사소한 이야기들을 사는 작가입니다. 예전에는 모험을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적었지만 다리를 잃은 지금은 이렇게나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저에게 주시면 제값에 치뤄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에 나는 그 종이를 가져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