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월.모일.


친구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해 고민해봤다.

친구라는 관계는 단순히 필요에 의해 형성된 관계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살고있다.


아.. 친구란 아주 유용한 도구일뿐, 내게 가치가 없다면 난 그 도구를 더 이상 쓸 이유가 없지.

나 또한 누군가의 도구로 살아가니, 서로 좋은것 아니겠는가.


이 말을 남겼을땐 사람들은 날 비웃고, 혐오스러워했다.

허나, 그들의 마음속에도 같은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눈물 자국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