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가명)는 어느 인기 걸그룹에서 센터 비주얼을 맡고 있는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 그리고 큰 키를 가진 아이돌 멤버다.


그녀가 팬들 앞에서 무대 공연에 집중하던 어느날, 갑작스러운 조명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것은 알파의 머리를 직격하여 그녀는 의식을 잃고 빈사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알파가 다시 눈을 떴을때, 그녀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빛나고 있는 빛을 보게 되었고 그 빛은 이렇게 말했다.

" 당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9가지의 시련중 단 한가지에서만 살아남으면 됩니다. "

그리고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는 빛은 알파를 강한 힘으로 밖으로 밀어냈고, 그녀가 다시 눈을 떴을때,

그녀는 1945년 4월 20일, 나치 독일의 몰락을 앞둔 독일 베를린에서 강제 징집된 12세 소년병으로 환생했다.

연합군과 소련군에게 포위된 베를린에서 살아남는 것은, 알파에게 주어진 9가지 시련중 첫번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