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대충 다른 층들과의 인사는 한후)

"하...그러니까...여기가 내가 지내야 할 곳이죠?"

"그래 맞아.꽤 흔들리긴 하지만 며칠정도 있으면 괜찮아질꺼야.정안되면 총류의 층에 와"

"아니예요.그리고 소개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롤랑님."

"그래, 난 돌아간다."


탁-!


롤랑은 빛과 함께 사라졌고 필립은 곧장 자기의 층으로 돌아왔다.

(참고로 사서들은 도서관의 권능의 일부는 쓸줄안다)


"아,안녕하세요.필립님"

"그래.올리버, 같은 층이니 서로 잘해보자고"

....


"근데 너는 어릴때 무슨일을 했니?"

"저요?...엄...그...공장 노동자요...."

(숨긴 이유:필립에게는 부끄러운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쯪...어릴때부터 개처럼 굴르면서 살아겠네...

여기 대우는 괜찮아?"

"버틸만은 한데...필립님은 잘...못할거예요..."

"그게 무슨말이지?"


"현재 우리는 두개의 층으로 나눠 각 층들을 보조할텐데 그중 필립님은 총류부터 언어까지 맡게 되고, 저는 자연과학부터 역사까지 맡게 될 예정이예요.

근데 하층부와 달리 상층부에는 워낙 특이한 일이 많이 일어날거라..."

"도대체 어떤 특이한 일인지 알려줄수있니?"

"잘 설명하긴 어려워서 그들의 지위만 설명하자면 각각

조율자,특색 2명,도시의 인재, 날개 공동 창업주인지라..."

"뭐...그래...견뎌보지...잘 부탁한다"

"네..."


(몇주 후)

"앤젤라님.우리는 크리스마스 축제나 새해 맞이 이벤트?같은건 없나요?"

"무슨소리야?크리스마스 축제라면 이미 종교의 층에서 했는데."

"뭐라고?나한테 아무 말도 안했잖아!."

"그건 올리버한테나 말해, 난 그런건 안 챙기는 사람이라"


탁-!


"올리버.왜 크리스마스나 새해 축제를 나한테 안 말했나요"

"그거요?크리스마스 때는 책을 너무 열심히 읽고 계셔서 가만히 두셨는데..."

"그럼 새해는요?"

"새해 축제가 있어요?"

"??"

"아니 저에게는 새해란 그냥 배식받는 식사량 늘고 업무시간도 덩달아 늘던 날뿐이였는데...."

"잠만...그럼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알았는데?"

"그날은 크리스마스라고 악마같이 생긴 뒤틀림이 공장을 헌번 휩쓸고 갔을때 우연히 밖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란걸 보게되어서 알게 되었고,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돈 많은 부르주아들이나 노는 날이라 그러던데요"

"그래...알겠어"


그리고 필립은 올리버가 알아야 될건 모르고,몰라야 될건 아는 이상한 아이라고 기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