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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출시에 필요한 모든 테스트를 마쳤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술 전문가 그룹은 최근 삼성이 보내온 갤럭시 폴드를 테스트하고 합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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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초기 제품에서 문제로 제기됐었던 디스플레이 보호막을 화면과 완전히 밀착시켜 사용자가 벗기지 못하도록 재설계했으며 디스플레이 파손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힌지 부분은 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재설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갤럭시 폴드의 출시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가 갤럭시노트10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