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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스크린샷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위성을 통한 긴급 문자'라는 기능이 확인된다. 삼성은 사용자가 범위를 벗어났거나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 서비스에 전화하면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해 긴급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퀄컴은 이미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부터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지 송수신 솔루션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이리듐 위성의 지원으로 제조사, 통신사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가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을 위한 해당 솔루션은 기후 변화에 대응 능력이 뛰어난 이리듐사의 L-밴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업링크 및 다운링크 통신을 지원한다. 

삼성 역시 5G 위성 통신칩을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마친 상태다. 삼성의 기술은 사막·바다·산악 지대의 통신 음영지역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무인항공기,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자 메시지 외에 사진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양방향 송수신도 가능하다.

https://www.sammobile.com/news/galaxy-s24-emergency-texting-satellite-l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