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굳이 따지자면 나쁜 놈이 기왕 나쁜 짓하는 거 대놓고 저지르면 '저 새낀 원래 저러니깐'이란 소리가 나오지. 근데 착한 척이란 착한 척은 다 해놓고 나쁜 놈이랑 똑같은 짓하면 배신감은 이루말할 수 없이 크지. 그러니깐 더 괘씸한 거야. 그걸 착하다고 빨아주는 건 이용만 당하는 호구들이고
위선이지. 결국 인터넷 세상에서 위 아래가 어딨어? 그냥 서로 편하게 하면서 투닥거리면 되는거 아냐? 근데 굳이 인터넷 세상에서까지 위 아래를 따져야 되는건가? 존나 이해가 안되서 말야. 대체적으로 니말대로 우파 커뮤니티는 반말하고 안하더라도 투닥거리는게 편하다. 일베 디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존댓말 쓰면 욕쳐먹고. 근데 좌파 커뮤니티는 "깨시민"인 척 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하다. 마치 답답하고 꼰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