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헤어스타일을 했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경남 진주시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후유증으로 청력손실을 진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2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오늘 보청기 제작을 위해 이비인후과에 간다”며 “가해자의 폭행으로 인해 저의 왼쪽 귀는 청신경 손상과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을 진단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손실된 청력은 별도의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 손상으로 남는다”며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다음 공판은 4월 9일로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맞서주신 만큼 저도 끝까지 힘을 내어볼 테니, 이 사건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저와 함께해 주시기를 감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원본보기
피해자 A씨는 29일 엑스에 글을 올리고 근황을 알리며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엑스 캡처
앞서 사건은 지난해 11월 4일 밤 12시 1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벌어졌다. 가해자인 20대 남성 B씨는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며 A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했다.
B씨는 50대 손님이 폭행을 말리자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나”라며 때리고 가게에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한 혐의도 받는다. 50대 손님은 B씨 범행으로 어깨와 이마·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또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파손시킨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결심공판에서 B씨의 비정상적 범행으로 피해자 고통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B씨 측은 최후진술에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며 “감옥에서 원망, 후회, 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4월 9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린다.
아무리 페미가 싫어도 그렇지 실제로 사람을 폭행하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9030
구독자 5698명
알림수신 32명
사회 채널은 정부의 나무위키, 아카라이브 통제를 반대합니다.
뉴스/이슈
"숏컷 보니 페미네" 폭행 당한 편의점 알바생, 보청기 낀다
추천
3
비추천
0
댓글
10
조회수
272
작성일
댓글
[10]
글쓰기
오픈뉴비추석복커
호시노유키
ㅇㅇ
초등학생때부터메시팬
잔상k
공자
잔상k
BBI3U
수거프리
뉴캐슬맨유챔스조별리그꼴지
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로그인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6304375
공지
★ 사회 채널 기본 공지 (관리진 명단, 관리 규정, 광고 문의 창구 등) ★
44744
공지
[공지] 광고 문의 창구 (이벤트, 청원유도, 시위 동참 등 포함)
39667
공지
[필독/규정개정] 제재 이의신청 제도 시행
9955
공지
[임시규정] 같이보기(온에어) 기능 관련 안내 및 규정
366
위안부 발언은 어질어질하네
[1]
115
0
칼럼/사설
벌써 지친건가
[27]
319
4
마이스터고랑 공고랑 뭐가 다름?
[21]
163
1
단식 사람 할짓 못되노 ㅅ발
[12]
114
1
ㅋㅋㅋㅋ우리지역 출마자 뭐냐
72
-1
뉴스/이슈
'우군'이라던 민주·조국당…검사장직선제·25만원 지원금에 균열
113
4
뉴스/이슈
단체로 멍청한 티 내는 인간들
[10]
187
1
된장 발라라
[4]
105
4
과제하려고 챙겨본 이름도 모르던 고전 영화를
69
0
뉴스/이슈
수영구는 무슨 죄를 지었을까
[2]
129
1
간호사 단독개원
[1]
78
1
의대증원에 있어서 만진당새끼들은 믿으면 안되긴 함ㅋㅋ
[1]
111
0
어서 나를 쓰다듬어라 인간
[4]
101
5
간호사 단독 개원?
[2]
88
-1
뉴스/이슈
애애앵
[2]
88
1
의머증원은 좌우파를 못나눔
[1]
91
1
뉴스/이슈
하레디 징병 문제로 골머리 썩는 이스라엘
[7]
150
3
선거 가까워지니 펨이들이 다시 움직이네
[5]
136
0
뉴스/이슈
또 나타난 빌라왕…수도권 오피스텔 123채로 수십억 챙겼다
[1]
82
1
10시간 풀수면, 기상 후 레드불 때리기
56
0
휜둥이 깜둥이
45
0
뉴스/이슈
아마 의사들은 이제 협상할 생각 없을 거임
[26]
309
0
미국소 등심 1키로 16000원
[1]
74
0
아 코피
[4]
63
1
유머/종합
이번 총선 최대 웃긴 공약 발견
[4]
186
2
뉴스/이슈
짐 켈러 "엔비디아 죽인다"
[1]
118
0
의사들이 어려운 길 간 건 사실아님?
[12]
211
0
뉴스/이슈
민주, 병역기피자 공천…해사 간다며 연기 후 시험 안 봐
83
2
도대체 날 얼마나 좋아하길래 뷰봇을 저렇게 돌려주는걸까
82
1
랩틸리언
[2]
75
0
한동훈은 진짜 저러다가 픽쓰러지겠다
[2]
112
0
나는 아직도 학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거였어
1057
1
뉴스/이슈
헌재, ‘사드 배치 승인 위헌’ 성주 주민들 헌법소원 각하
82
1
블챈 이 템플릿은 도대체 원본이 뭐냐
[4]
123
2
인싸황제
[4]
113
1
유머/종합
망한 클리앙 : 윤두창이 미국 빨아서 러시아가 북핵 용인한다
[1]
196
3
뉴스/이슈
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친이란 세력 공습
69
0
오늘 아침은 이거로 해장했다
[1]
84
0
우효
63
0
활교익이 뭔가 해서 봤더니
87
0
미국 관광객이 드론으로 찍은 신의주
[4]
129
3
뉴스/이슈
"숏컷 보니 페미네" 폭행 당한 편의점 알바생, 보청기 낀다
[10]
273
3
역시 그 밥에 그 나물 ㅋㅋㅋㅋ
[3]
162
3
유머/종합
태국 석류 쥬스
67
1
번쩍하고 지나가는 선거유세 안하면 안될까?
8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