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자랑하다 뻘쭘해진 정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1/2020031100302.html


자리가 시작되자마자 정부가 자화자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김 차관이 모두(冒頭) 발언에서 "빠르고 많은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한국은 최고 수준의 진단 역량을 보유했다" "늘어나는 확진자 수만 보지 말고 이면의 사실을 봐달라"고 했다. 이런 자랑과 읍소로 44분이 흘렀다.


질의응답이 시작됐다. 독일 기자가 배석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제쳐두고 김동현 한국역학회장을 손으로 지목하면서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질문은 '코로나 시작 단계부터 한국 정부가 시의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러자 김 회장이 "아까 '성공'이라는 말이 (정부 측에서) 나온 것 같은데 저는 동의하기 좀 어렵다"며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조만간 김동현 한국역학회장님 일베몰이, 군부독재 찬양자 몰이에 촛불시위로 혁명화까지 당할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