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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추갘ㅋㅋㅋㅋ



형(앤드루 쿠오모)은 미국 뉴욕주 주지사고, 동생(크리스토퍼 쿠오모)은 미국 방송 CNN의 유명 앵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이 혼란에 빠진 16일(현지시간), 형이 뉴욕주의 대책을 소개하러 동생의 프로그램에 나왔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해야 하냐 마느냐를 논쟁하던 중 형이 불쑥 말했다.  

형 : 저는 '통금(curfew·통행금지 또는 귀가시간)'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통금 시간을 정해줬는데, 그 때 분개했던 게 아직도 생각나요.  
동생 : 그런데 말이죠. 통금 문제는 당신의 문제 중 가장 작은 문제가 아니었나요? 그냥 그렇다고요.  
형 : 글쎄,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항상 통금을 어겼죠. 그래서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했는데...중요한 얘기는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갑자기 대화는 '어머니'로 흘러간다.  

동생 : 주지사님, 뉴욕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니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어머니에게 전화 한번 할 시간은 낼 수 있을텐데요. 어머니가 기다리십니다.  
형 : 이 인터뷰 하기 전에 어머니한테 전화 했어요. 아, 그런데 어머니가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아들이 저라고 하시더군요. 좋은 소식은, 어머니가 앵커분을 두번째로 좋아하는 아들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동생: 시청자들에게 거짓말을 하시다니요. 인터뷰의 신뢰성을 떨어뜨리셨습니다.  
형 : 두 번째로 좋아하는 아들, 크리스토퍼. 
동생 : 정치인의 말은 역시 위험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