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는 아니지. 계속 내왔어. 인상폭이 큰거지. 긍께 이렇게 보면 돼.
내가 성수동이 고기집을 냈어.
근데 장사가 너무 안되서 고기값을 반값만 받았어. 이윤은 거의 없지만 일단 가게유지는 되니까. 그렇게 버텼더니 성수동이 핫풀레이스가 됐어. 그래서 고기값을 원상복귀 시켜도 장사가 잘돼.
그랬더니 반값에 먹던 단골이 그러네.
내가 힘들때 도와줬잖아? 난 계속 반값에 줘.
그러니 주인이 이러는거야.
여태 잘 먹었잖나? 제값 내고 먹든가 아님 꺼져주삼.
단골이 고민인거야.
내 입맛에 맞는데는 이 가게뿐인데 제값은 아깝거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