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싱턴 대학 시절부터 친분 관계가 있던 '캐럴 분'은 테드 번디의 무죄를 확신하며 번디를 후원했고 재판 기간 도중 번디와 결혼까지 한다. 심지어 테드 번디가 재판장에서 분을 증인으로 세운 뒤 프러포즈를 했다고. 이 재판은 킴벌리 리치라는 12세 어린이가 번디에게 살해된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는 재판이었다. 그냥 살인도 아니고 아동 성폭행 살인을 저지른 상황에서, 사형을 면하기 위해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재판을 대놓고 모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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