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복잡하게 된 메커니즘을 대충 설명해 줄게. 정부여당이 자기네 비리 다 덮으려고 공수처를 추진했고 자한당을 패싱하기 위해서 4+1 협의체라는 걸 만들어 담합을 하는데, 이때 이 담합체 군소정당들에게 던져주는 당근이 바로 선거법 이었음. 너네 당 국회의원 늘려 줄 테니까 내 비리 덮자 이런 거지. 근데 이합집산 하는 애들이 명분 대충 갖다 붙여서 의석수 손익 계산해 만든 법이라 법 자체가 발의자인 심상정조차 설명도 못 하고 계산도 제대로 못 하는 그야말로 걸레법이 탄생했고 자한당 입장에선 그냥 비례당 하나 있으면 이득인 상황이 된 거임. 아차 싶었던 민주당에서 무슨 반칙이니 뭐니 개지랄 하면서 여론전 하다가 지들도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