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못뺏는다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충분히 뺏길수있고 식민지배 수준의 악몽이 재현될수도있습니다. 국제정치학계에선 미중 패권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뒤 동아시아의 질서에대한 몇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를 말씀드리면 이해가 빠를것입니다.
-현재 대륙을 지배하고있는 공산당이 붕괴하게되면 미국은 더이상 현재의 모습으로 질서를 유지하지않은채 한반도에서 발을 뺄것이다. 진정한 고립주의의 시작. 이에따라 동아시아의 패자는 일본이 될것이라는것은 쉽게 예상할수있는 부분이며 미국은 일본에게 동아시아의 질서를 맡긴뒤 딱히 앞으로는 우리 한국의 힘과 경제에 관여하지않는다. 미국이 더이상 한국과 일본의 사이를 종용하지않게되었으니 당연히 일본은 지금과는 비교도되지않을만큼 강하게 우리를 압박해올것이고 여기에서 우리는 미국의 힘이 필요하지만 딱히 미국은 우리를 도와주지않는다 일본의 논리에의해 동아시아를 재편하기로 미국은 이미 결정을 굳혔으므로...-
여기까지가 미중 패권전쟁후 일어날 동아시아 시나리오중 하납니다
옛날처럼 나라이름은 바뀌지않겠으나 일본의 강한 지배력앞에 결국 복속되다시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국제정치학 이론이죠. 일본의 경제력과 힘을 생각해봤을때 무시할수없는 부분입니다.
짱1개가 붕괴되면 다음 미국의 적은 푸틴 러샤입니다 구심점을 잃은 반미국가들이 결집할 곳은 거기 뿐이니까요 즉 극동의 중요성과 한반도 국가의 중요성은 여전하다는 겁니다
이것 역시 미중 패권전쟁 후 일어날 동아시아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국제정치학적으로도 타당한 가설이고요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러시아라뇨. 러시아는 힘이없습니다. 이미 망한지 오랜국가인데 잠시 고유가 훈풍을타고 산소호흡기를 겨우 뗀 수준이죠. 미국은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신경조차 쓰지않습니다. 몇년전부터 푸틴이 질질 기는것만봐도그렇죠. 러시아 중심으로 뭉친다는건 말도안되는 얘깁니다. 중국을 붕괴시키고나서는 최소 수십년은 미국의 적따위는 없습니다.
님이 하신말씀은 미국에 셰일오일혁명 이전에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가나오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미국은 셰일혁명이 일어났고 세계의 자원 전체를 통제할수있는 힘을 얻게되었죠. 미국의 진정한 자원자립은 2030~2040년즈음에 이뤄질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러시아와 중동은....진짜 처참하게 무너질거라봅니다.
셰일혁명은 시간의 문제였을뿐 이미 수십년전에부터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던 부분입니다. 갑자기 뻥하고 터진게아니에요. 미국 입장에서 러시아가 국내정치적으로 이용할 가치도있고하니까 크게 안밀어붙일뿐이구요. 러시아는 미국에 대항할만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겉만봐서 그렇습니다. 푸틴만 보니까 뭔가있어보이죠. 그리고 러시아는 철저하게 푸틴만 보이게끔 만듭니다 역시 개버릇을 못버린셈이죠. 하지만 실상은 2016년기준 러시아 전국민의 91%가 재산이 천만원이하라는 사실은 아는사람만 아는 비밀(?)이죠.
우리나라가 어떻게해야하는지를 말한게 아니라 변화하는 미래 동아시아의 모습을 분석해본겁니다. 사실 질문이 너무 뜬금없긴합니다만 그래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선택권이요? 이거 대한민국의 중국몽 추종자들이 만들어낸 단어입니다. 미국과 중국을 동일시 여기는거죠. 앞으로 그 추종자들은 마침내 중국을 위로 놓기 시작할겁니다. 일종의 눈속임인데 우리나라는 선택권따위 애초에 없습니다. 무조건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에 편입해있어야만하고 무조건적으로 미국의 동맹국으로 남고자 노력해야만합니다. 한미일 삼각공조를 튼튼히하고 미사일배치도 하는쪽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만하며 미국의 새로운 전략인 인도태평양전략에 참여해야만합니다. 미국과 함께해야만 일본의 야욕에서 최대한 피해를 줄일수있고 미국과 함께해야만 중국의 해양국가전략을 무마시키고 우리가 우리의 주권을 지킬수있는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그냥 선택어쩌고할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차원에서볼때 선택이라는 단어는 부적절합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선택 어쩌고할가치조차 없는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