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엠브레인 21대 총선 7차 여론조사] 

정부 대응 긍정 평가 6주 전 대비 23.5%p 상승 

대구·경북도 71%가 '마스크 구하기 어렵지 않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질문한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2%, '잘하고 있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39.4%로, 이를 합친 긍정 평가는 72.6%에 달했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4%,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응답은 14.8%로 부정평가는 25.2%였다.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는 지난 3주 전(3월 13일)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1.8%p 증가하고, 부정평가는 12.9%p 감소한 수치다. 6주 전(2월24~25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3.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3.2%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 세대와 지역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절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59.6%에 달해 지속적으로 증가(27.8%→44.5%→59.6%)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 긍정 평가는 40대가 84.5%로 가장 높았고 △30대 80.2% △20대 이하 72.9% △50대 67.9% △60대 이상 6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