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네들에게 충고하지만 

너네들 몇년 따위 단기로 이기기는 어려워.

적어도 세대가 두세번은 변할 30년은 염두에 두어야해


그래서 말인데 그런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려면 

보수의 혁신을 일으키고 확산시킬 중심이 필요해

보통 혁신은 동시다발로 일어나지 않아

소수의 선각자들이 우연히도 아주 가까운 관계로 

모여서 용광로처럼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만들어져. 바로 실리콘 밸리의 초창기 처럼.


현 민주당 386 정치인 이라면 소위 노사모를 비롯한 친노집단들이었겠지.

시민단체나 운동권 등 여러 외곽도 연계되어 있었을 거고

그런 식으로 이념과 이상 그리고 정서를 공유하는 소규모 집단이 있어야 

거거시 매력적인 아이디어나 문화가 나오는 거야.


그런 우파보수의 노사모가 필요하다고

청년 보수 의 혁신의 중심.

그래야 뭐가 아이디어가 서로  싸우고 부딪치고 하며

창조적 파괴나 창조적 혼란이 있어야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지.


그런 젊은 보수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뜻을 모을 아지트나 

만남의 광장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그런데 그런 비슷한 거라도 있나?

설마 일베같은 쓰레기장이나 거기보다는 조금나을 뿐인

여기 사챈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이상과 능력과  의지를 가진 젊은 사람들이 모여야 

미래가 바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