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이 앞으로 국회 의석을 늘리는데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지역주의 문제임.
현재 통합당은 올데갈데 없는 경상도 자민련임.
당의 의석 대부분이 경상도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당.
이 구도로는 맨날 100석 내외의 지역당을 벗어나지 못할 것임.
민주당도 한때에는 김대중 중심의 전라도당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만년 야당으로 있었지만 경상도 출신의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지역주의 타파"를 브랜드로 해서 큰 성공함으로서
그런 인상을 지웠고 적어도 보수의 아성 경상도를 제외하곤
지역당 탈피 전국정당화에 큰 성공을 거두어
전국적 180석의 기반을 만들 었음.
과연 김종인이 그런 경상도 지역당이라는 통합당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차기는 아닐지라도 앞으로 전라도 출신의 대선 후보를 배출해서
그런 경상도 지역당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있을 지 두고 볼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