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죽음을 직접적으로 일으키지는 않아도,

자신들이 힘들 때 누군가 죽어서 이 상황을 뒤집어주길

원하는 경향이 있은 건, 은연 중의 사실이기는 함.


좌파나 우파나 이런 상황에서 자살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있고 죽음은 분명 안된것 이지만,

좌파 쪽에서는 이런 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경향이

더욱 강하며, 또한 이러한 자살을 영웅화하려는

경향이 강함. 이러한 영웅화는 비슷한 사건에 대해서도

자살의 정당성을 보장해주며, 있는 그대로 조사를 받고

그에 맞는 대가를 치른다는 선택과 자살이라는 선택 중

자살을 더 쉽게 선택하게 해주며


이는 분명 이 말을 처음 만든 김지하 씨가 말한


'죽음의 굿판' 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