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했음

박근혜 찍었고 그 다음 대선에선 문재인 찍었지

이유라면 내가 그 어린나이에 특별히 정치적 이상이 있었던건 아니고 문재인후보가 대체 뭘하겠다는 건지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박근혜 찍었다. 


그때 대선에서 문재인은 이정희보다도 존재감이 없었다. 

그때 문재인 후보하면 기억하는거 특전사 출신 하나밖에 없었어 ㅋㅋㅋ 선거를 ㅈㄴ 못한거지 반면에 박근혜가 내세운 경제민주화라는 단어에는 중도층 스윙보트가 훅 쏠렸었고


그리고 그 다음대선은 박근혜 꼴보기 싫어서 문재인 찍었다 다신 정치계에 발붙이지 말라는 의미에서 투표했었지 원래는 안철수 찍을라고 했는데 토론병크가 너무 충격적이여서 가망 없을거 같아서 안짝어줬지 철수보고 순실이 생각난 사람 많을걸? 애초에 “아바타”라는 단어는 비선실세때문에 속썩이던 국민 앞에서 죽어도 꺼내면 안되는 단어였음


그리고 결과적으로 두 정권을 비교하자면 난 박근혜 정부건 문재인 정부건 나에게 실제적인 경제이득을 제공했고 득을 봤기때문에 최순실급의 병크만 아니면 현정부도 여기저기 뜯어고칠 필요성은 있지만 탄핵을 시켜야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이말 듣고 이번 총선때 통합당 찍은 나같은 사람한테까지 대깨문이라고 한다면 국민 75퍼는 대가리가 깨진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