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년의 고대인이나, 서기 1020년의 중세인이나 사실 유전적, 생물학적으로 차이는 없다고 볼 수있습니다. 그들도 21세기였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것처럼 말하고 공부하고,일하고,먹고사는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나는 생각함. 이런건 진화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기 때문임.


마찬가지로 지식의 총량은 고대,중세보다 수억배 이상 증가했지만 인간이 가질수 있는 지식의 총량은 1.4kg의 뇌안의 뉴런에 저장될뿐이고 물리적인 크기의 한계가 있기에 저장할 수 있는 지식이 제한되어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는 대깨문, 대깨박 ,신천지, 종교광 등 이러한 광신도들이 21세기에 존재하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며, 지극히 정상적이라 봅니다.


어짜피 사회는 발전해도 머릿속에 저장가능한 지식의 총량은 제한되어있고, 지식 이외에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심리와 정서는 진화하거나,발전하는 것이 아니기에 과거와 같습니다. 21세기에 전근대적인 사람이 있고, 고대인이나 중세인같은 사람이 있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