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여러 의혹에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여전히 50%를 훨씬 웃돈다. 어떻게 해석하나.


“허상이다. 코로나  지지율이다. 위기엔 본래 지도자 중심으로 뭉친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지지율이 80%까지 가기도 하고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지지율이 엄청 높다. 코로나가 계속되는 동안은 문 대통령도 높은 지지율이 유지되겠지만 결국엔 허상이다. 사실 이번 정권 들어와서 한 게 없잖나. 문 대통령 자체가 ‘의전 대통령’ 같다. 자기 생각이 있는 분은 아니다. 그냥 탁현민 같은 사람들이 주도해 쇼를 연출하고 ‘울컥’ ‘뭉클’한 신파 코드만 활용한다.”


그래도 역대 대통령들의 집권 4년 차 지지율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높은 수치다.


“운이 참 좋은 분이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다. 대선도 사실 촛불 때문에 쉽게 승리했다. 그다음엔 계속 떨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터졌다. 사실 코로나 방역도 이 정권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지난번 메르스 때 미리 많은 경험을 했었던 거고, 또 의료 벤처들이 있어서 신속하게 키트도 개발될 수 있었던 거다. 그런데 이걸 두고 지금 K방역이라고 좀 심하게 ‘국뽕’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148)


현 정권의 지지율은 그저 코로나 지지율로써 코로나 파동이 없어지는 순간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함. ㅇㅇ